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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다녀?

진료랑 수술하고 나서 치료같은거

울엄마랑 아빠가 수술 제발하라해서 거의 10년만에 설득되서 하는데 아빠가 자기는 일때문에 바쁘고 너가 먼저 얘기 꺼냈으니 엄마한테 책임지고 데리고 다니라는데

옆에서 듣는 나 어이없..자기 엄마아녀??? 그리고 할아버지 계심..근데 집까지가서 차로 데리고 오라는것도 이해안가

울엄마도 직장이 있어서 나도 일해!! 병문안 같이 가면 되지 그걸 나한테 하라는게 말이되? 당신 엄마잖아 나도 갈 수 있으면 가는데 나도 일하는입장인데 왜그래?

이러는데 내가 옆에서 아빠 엄마잖아 보통 그런거 자식이 하는거아냐? 왜 엄마한테 그래?하는데

아빠는 그거 좀 연차쓰고나 반차 쓰면되지 며느리가 그것도 못해?? 하는중..


항상 아빠 말하는거보면 엄마가 할머니 딸같아 자식으로써 해야할 도리를 아내한테 넘기는게 이해가 안감.. 다들 이래??

아빠가 보통 다른집들도 며느리가 다 한다는데 이해가 안가

며느리는 도대체 어디까지 해야되는건지..

오늘로써 더욱 비혼주의가 된다..



 
   
익인1
파트타임이 하는편
어제
글쓴이
파트타임이라는건 부모님 둘중에 일 적게 하는사람?
울아빠랑 엄마 둘다 8시 출근에 18-20시에 퇴근해!

어제
익인1
출퇴근 시간이 같은데 왜 시키는건데
어제
글쓴이
직종이다르다고 뭐라하는데 다 똑같은 직장이지 뭐..내가 옆에서 뭐라했는데 말이 안통해 너무 고리타분하달까 완전 막혓어
어제
익인2
자식들이 하고 안되면 간병인
어제
익인2
주부이신 며느리 분들 있으면 며느리도 많이 간병해ㅠㅠ
어제
글쓴이
아빠 말고 딸 하나 더 있긴한데 이런거는 항상 혼자 잘 빠지더라 ㅎㅎ
원래 며느리가 하는거구나..ㅜ 주부가 아니어도 해야되나..

어제
익인2
아니 할아버지 할머니여도 매일같이 오셔서 간병하는 분들도 많아 일하는 며느리가 그거까지 어떻게 해 수술 당일에 보호자로 오고 그런건 해도 막말로 내 부모님도 아닌데
어제
글쓴이
마자.. 보호자로는 둘중에 반차쓸 수 있는 사람이 가면 되는건데
자기 부모님도 아닌데 이런거 까지 해야되나 생각듬..

어제
익인3
보통 일인하시면 하는데 뭔 며느리도 일하는데 왜..?
어제
글쓴이
엄마는 사무직이니깐 빠지라는데 은근 사무직 무시하는경향있는듯.. 엄마는 연차 반차 쓰는거 은근 눈치보인다고 바빠서 그러는데 반도체에서 일하는 아빠는 자기가 더 눈치보인다 그러고
아빠 맘에 안드니깐 다 삐뚤게 보여 ㅋ

어제
익인4
아니 거의 자식분들이 오심 며느리도 아들,며느리 부부 같이 오거나 .. 아님 아예 요양보호사가
어제
글쓴이
요양보호사는 남이라서 아빠가 싫다는데 것도 이해안가 아 답답하다아아
보통은 자식들이 하지? 왜 며느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어제
익인4
나 수술병원에서 일하는데 보호자로 딱 며느리분만 오신 경우는 진짜 몇번 못봤음 8할이 자녀분이고 아예 가족 다같이오거나 요양사거나... 대리효도 에바임
어제
글쓴이
진짜 대리효도...이래놓고 만약 엄마가 해도 울할머니는 아빠나 칭찬하고 그러겠지ㅎ 요즘은 그래도 자식이 많이오나봐 울아빠는 자꾸 옛날얘기해ㅜㅜ
어제
익인5
우리 엄마는 자식들이 안하고 아빠도 안해서 증조할무니 할부지 할무니… 간병, 임종 다 직장 다니면서 엄마가 함
어제
익인5
내가 그때 어릴땐데도 너무 힘들어보였어..
어제
글쓴이
헐...힘드셨겟다.. 왜 자식들이 안할까..
근데 또 막말로 엄마쪽 부모님이 편찮으신데 엄마 바쁘면 아빠는 안할걸? 보통 사위들은 그런거 안한다더라고

어제
익인5
맞아.. 잘 찾아가지도 않았어 엄마가 사회복지사 자격증 있어서 병간호나 똥 오줌 치우기 별 말 없이 하긴 했는데 솔직히 힘들고 좀 그렇잖아…. 병원에 엄마가 가면 다 딸인줄 알았다고 그랬었어
어제
글쓴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으셔서 그랬던건가,,그래도 너무하다ㅜㅜ 그런거는 자식들도 하기 힘든건데 남한테... 그래도 결국은 자기 아들 자랑하고 다니더라고
어제
익인5
긍데 울 할무니랑 할부지는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막 울었었어 거의 매일 아빠랑은 데면데면 하고 엄마랑 더 친했었오 엄마두 할무니를 친엄마로 생각했었구
어제
익인6
머여 맞벌이신데 어머니가 하신다고..? 뭐지
어제
글쓴이
내말이.. 똑같이 일하는데 왜 엄마한테 맡기는지 이해 안가
아니 솔직히 내가 자식이고 결혼한사람은 그래도 남인데 자식이 하는게 더 믿음직스러울거같은데 정말..ㅎ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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