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으로 원광대에서 경희대 간거면 잘한거야?

정신 못차리고 재수심수 조지고 사수때 드디어 정신차려서 경희대 일반과 왔거든

난 우리학교 좋은데 가끔 재수해서 의치한 스카이 가고 그러는 애들 보면

사수씩이나 하고 경희대 일반과 온거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까봐 좀... 자존감 떨어지고 그런다 ㅜㅜ

그래도 성적상승 잘한 거 아닌가..? 사수면 그것도 아닐까..?

[익인1]

ㄹㅇ 잘한거지 남은 남이야 네가 열심히 노력하고 결과낸 것만 생각해

[글쓴이]

못한 건 아니지..? 나 그래도 한다고 했는데 흑

[익인1]

ㅇㅇ 남한테 너무 의식하지마 생각한다해도 어쩔거야 내가 내돈내고 다닌다는데 공부해서 온거잖아

[익인2]

머 그런 사람도 있을거고 별 생각 없는 사람도 있을거야.. 걍 다른데 갔다가 자퇴하고 알바하다가 왔다거 행

[글쓴이]

아니아니 겉으로 무시하진 않지!!
그냥 나 혼자 혹시 저사람은 사수나 해놓고 여기 겨우 온건가 라고 생각할까봐 무서워서

[익인3]

잘했지! 뭐라 하는 사람은 안친해지면 됨!

[글쓴이]

속으로 하는 사람도 있을까뵈 무섭더라 ㅜ 무의식중게

[익인4]

사수면 본전은 친 느낌이려나

[글쓴이]

이래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까봐 하하..

[익인4]

요즘 대학만큼이나 경력 1~2년 차이도 중요해보여서..

[익인5]

엥잘햇음

[익인6]

한 십년 지나봐 사람들은 누가 현역으로 붙었는지 사수로 붙었는지 궁금한게 아니라 대학 이름만 궁금해함

[익인6]

글고 대학이름보다 중요한게 무슨 일을 하고있냐고 이정도면 선방한거임

[익인8]

이거임 ㄹㅇ

[익인9]

ㄹㅇ

[익인7]

대박친거자나!!!!

[익인7]

걍 잘한게 아니라 엄청 잘함ㅋㅋㅋ

[글쓴이]

그정도야..? 흑흑흑
현역으로 숭숭 들어온 애들 널려서 나도모르게 좀 기죽게되더라
내가 좀 둔한 거 같구 열등한 거 같구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