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연명하며 사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음

예전처럼 그냥 아프다가 짧게 앓고 죽는게 더 나을 때도 있을 거 같음 건강한 상태로 오래 살고 끝만 짧으면 좋으련만 그냥 아픈 상태로 누워서 오래 있으면 그게 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 

물론 그래도 살고싶은 욕망이 크니까 연명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있는 거겠지..

[익인1]

보면 본인보다는 가족들이 원해서 연명치료 많이 하는 것 같아

[익인2]

익명이니까 말하는거지만
간호익으로서 그런 사람들 보면서 진짜 입밖으론 안꺼내지 참 많은 생각들어
진짜 윗댓말대로 가족들을 위한 경우가 많지..

[익인2]

체념은 되어있지만 막상 지금 당장은 안돼.. 아직은 아니야
그런데 내일이 와도 모레가 와도 한두달이 지나도 막상 그 당일이 되면 하루만이라도 더 버텨달라고 하고싶을것같아

[글쓴이]

나도 근데 막상 우리 엄마아빠라고 생각하면은.. 연명치료 할거같기도 해ㅠ

[익인3]

난 그런상황이 생기면 무조건 연명치료 안받으려고... 지켜보는 가족한테 너무 부담될거같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