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엄마 생신이라 명품 머플러를 선물해드렸어
가격은 80만원대고 엄마가 이런거 왜 샀냐 했지만 너무나 좋아하시고 자랑도 많이 하셨거든??
근데 어느날 언니한테 연락이 왔는데 왜 자기랑 상의도 안 하고 명품 선물 줬냐고 하는거야..언니는 엄마 선물로 6만원대 원피스 사줬는데 자기 무안하게 왜 명품 선물 주냐고..이제 다시는 나랑 말도 안 할거라 말하면서 좀 싸웠거든? (참고로 언니랑 따로 살아, 대학땜에 나 혼자 위에서 살고있음, 나는 대학생 언니는 직장인)
내가 수험생활을 좀 오래했는데 엄마가 그걸 다 지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이번 방학때 과외같은거 열심히 하고 모아둔 돈으로 산건데.. 이렇게 욕먹으니깐 좀 억울하다 ㅠㅠ 언니의 무안한 감정도 이해하지만.. 이렇게까지 욕 들을 일인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