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3년만난 남자친구 있는데 몇번 헤어졌다 만났다 반복했거든 근데 몇개월전에 친구가 남자친구랑 크게 싸우면서 멍자국들이 남은정도로 맞은거야 당연히 헤어질줄 알았고 진짜 친구를 죽이려고 했었거든 너무 무서워하니까 안전이별하라고 출근이고 뭐고 새벽까지 통화했었어 근데 이러고 몇주 지나니까 또 다시 만나대? 자기도 무안한지 간접적으로 얘기하는거야 어이없어서 얘랑 거리 두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자기 임신했다고 하고 남자친구는 너가 알아서 결정해라 이런식으로 나오고 있다고 연락온거야 내가 계속 헤어지라고 말했고 자기도 알면서 결국 이 지경까지 왔는데 들어주다보니까 너무 짜증나서 이거 내가 쓰레기인거야? 친구도 지금 힘든거 알고 있는데 이래놓고 혼자 애키우다 남자친구한테 연락오면 또 받아줄거 아니냐고.. 헤어졌다 만났다 반복한게 거의 1년이고 누누이 헤어지라고 해도 끝까지 만났다가 결국 이렇게 된건데 너네같으면 이거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