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나는 주변 사람들을 의식해서 내가 싫은 소리를 하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더 큰일 생기면 어쩌지? 어쨌든 주변 사람들에게 비호감으로 찍히고 조롱당하는 게 무서워서 제대로 싫은 소리를 못함
그래서 지금까지도 주변 사람한테 싫은 소리 잘 못하고, 자기주장 내세우는 걸 잘 못하고, 미움받을까 봐 주변 사람들한테 맞춰주려고
그래도 요즘엔 자기 의견 내세우려고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눈치 안 보고 할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거임?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 안 굳고 할 말 잘하고 싶은데 머릿속에서 생각한 말이 잘 안 나와서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