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나때문에 애인이랑 헤어졌대..

내가 회사 동기를 내 친구한테 소개 시켜줬거든 

근데 내가 회사 동기랑 + 다른 남자 동기 + 나 

이렇게 볼링을 치러 가기로 했고 

다른 남자 동기가 일정이 있어 못 온다기에

친구가 마음에 걸릴 것 같고해서 

그냥 안간다했거든 

근데 친구가 내 회사 동기인 애인이랑 싸웠는데

볼링을 치러가기로 한 것 자체 때매 싸웠다는겨 

왜 계속 신경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냐고... 

볼링 치러 가자는 제안 자체를 왜 하냐고 

그랬다는거야 

그래서 내 회사 동기도 내 친구한테 우리 정말 안 맞는 것 같다

고 헤어지자 했대

솔직히 내가 뭐가 그렇게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는데(결국 친구 

신경 쓰일까봐 볼링 안쳤고) 죄책감도 들고 그래...

내가 그렇게 잘못 한거야?

[둥이1]

이래서 소개해줄때 너의동기를 해주는게 아니고 한치건너서 동기의친구 이렇게 해줘여함

[글쓴둥이]

동너치가 뭐야?

[둥이1]

오타나서 수정해썽

[둥이1]

둘다 너무 가까운 사이를 소개해주면 불편할 상황이 생긴다니까ㅠㅠ

[글쓴둥이]

둥이 말이 백번 맞다... 후회중이야

[둥이2]

음 너 잘못 1도 없는데
나였음 다른 동기한테 물어보고 친구도 같이가자했을듯

[둥이3]

너 친구가 이상해.. 그러니까 동기도 헤어지자고 한거 아닐까ㅠ 결국 안 갔고 처음부터 너랑 둘이 가기로 한것도 아닌데 너무 단속한다

[둥이4]

음.. 난 진짜 왜 굳이 저런약속을 잡나 싶긴함
동성끼리도 아니고.. 이건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긴할듯 ㅠ

[둥이5]

너랑 동기는 진짜 서로 아무 감정도 없고?? 넌 애인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