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감정적으로 대응 > 애인빡침
예를들어서 내가 전화하다가 집중 못했어 애인이 그거 보고 전화하기 싫어? 이러길래 내가 갑자기 왜 이런식으로 나오지 하는 마음에 짜증나서 너 맘대로해라 이랬음
애인이 그거 듣고 빡쳐서 너가 잘못해놓고 감정적으로 나오는게 말이되냐? 이러길라 내가 생각하느라 대답안하고 있으니까 또 대답안하네 너가 사람 무시하는거고 이기적인거라고함 >> 평소에 내가 애인이 저렇게 갑자기 공격적으로 얘기나오면 좀 불안하고 답답하고 왜저렇게까지 화내지 싶은 마음에 대답이 바로 안나온다고했음 전에도 애인한테 얘기한적 있었는데 그럼 상대방 입장레선 너가 대답안하는거 기다리고 답답하게 있어야되냐 배려 좀 해라 이러더라고
그러고나서 애인이 나도 감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데 지금 참고있는거고 이대로 가면 나도 못참고 너한테 찐으로 화내먼 어떡할거냐. 이거 못고치면 끝이다 이런식으로 얘기해
나는 내가 잘못해서 애인이 항상 화내는 순서인건 알아
그런데 나는 이렇게까지 화낼일인가 싶고 솔짓히 화날만 한데 속으로 왜저렇게 화를낼까 이 생각이 너무 크게 들어 보통 내가 잘못하면 나는 다른 사람이 나한테 뭐 지적했을때 엄청 수용적인 편인데 이상하게 애인한테는 그게 잘 안돼
일단은 애인이 너무 이성적으로 접근하려는게 정말 싫어 맨날 하는 얘기가 이거 고칠 수 있어? 어떻게 고칠건데 이거 못고치면 솔직히 끝이다 고칠 수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얘기해라 고칠 생각 없으면 자기는 빨리 끝내는게 낫겠다 이런식으로 얘기가 나왔었어
나는 내가 잘못한건 명백해서 고쳐야되는 것도 아는데 이렇게 말하는게 나를 협박하는거 같고 솔직히 잘 모르겠어 친구가 이거 듣고 가스라이팅 하는거 아니냐고 자기 애인은 뭐 고치라는 말 절대 안한다는데 이런 말 들으니까 애인이 날 진심 사랑하는게 아닌거 같고 그냥 복잡한 마음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