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전애인이 연예인급으로 이쁜걸 봐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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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애인 전애인을 알게 돼서 사진 봤는데 진짜 그냥 피지컬이나 얼굴이나 연예인해도 되겠더라 나도 이쁘다는 소리는 듣는데 그정도는 절대 아니거든 ㅠㅠ 저런 사람 만나다가 어떻게 나를 만나나 싶고.. 갑자기 너무 스스로가 부끄러워 ㅠ 어떻게 멘탈 잡아야할까 .. 내가 더 오래 만나고 있긴 하거든 근데 대체 저런 여자한테 왜 헤어지자 했나 싶고 그래

[익인1]

걔보다 나으니까 널 만나겠지

[익인1]

이런거 비교해봤자 의미없으

[글쓴이]

ㅠㅠㅠㅠㅠ 외적인게 다가 아닌걸까 하 진짜 너무 자존감 박살났어..

[익인1]

당연하지... 남친을 외모지상주의로 만들지 말어

[익인2]

너가 성격이나 매력 측면에서 더 나은가보징

[글쓴이]

좀 이상한게 성격도 내가 좀 쎈 편이라 둘이 엄청 자주 싸우는데 ㅠ

[익인3]

사진본거야 실물을 본거야?

[글쓴이]

사진.. 근데 딱봐도 그냥 이쁜 사람이야 보정해서 이쁜 느낌이 아니라 인생네컷도 봤구

[익인4]

인스타를 아직도 믿어?

[글쓴이]

ㅋㅋㅋㅋㅋ 근데 인생네컷은 본인얼굴이지 않나 보통

[익인5]

"나도 이쁘다는 소리는 듣는데" ㅋㅋㅋ

[글쓴이]

왜 웃는거야?!

[익인5]

전체적으로 안타까운 내용인데 저 한마디만큼은 왠지 좀 웃겨서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6]

신겅 쓰지마…
나도 전애인 새여친이 자꾸 인스타 염탐하는데 스트레스 받음
그냥 과거잖아… 서로 끝난거니까 그냥 신경 안 써도 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