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아빠 진짜 자기 잘못일땐 입 꾹 다무는거 짜증난다 ㅋㅋㅋ

아니 한달전부터 세탁기가 자꾸 에러뜨고 이상한거야.. 우리집 세탁기가 드럼이 아니고 옛날 통돌이라 키작은 나는 빨래 꺼낼때 힘드니까 한번에 꺼내려고 세탁망을 쓰거든?

그래서 아빠는 한달내내 나한테 니가 세탁망을 쓰니까 빨래가 한쪽으로 몰려서 고장난거다. 니가 고쳐놔라 이랬거든? 결국 내가 오늘 수리 기사님 불렀는데 원인이 배수구에 동전이 껴서 그런거래..

근데 우리 가족 중에 현금 쓰는 사람도 아빠뿐이고 주머니에 동전 넣고 다니는 사람도 아빠뿐임 ㅋ 결국 아빠때문에 고장난거였다는거지.. 그래서 아빠때문이라는데? 내가 그러니까 주머니 잘 확인하고 돌리랬잖아. 뭔 세탁망 때문이야.. 오히려 세탁망 썼으면 동전 안 빠져서 안 고장났겠는데.. 이랬더니 입 꾹 다물고 아무말도 안 함.. 나는 왜 한달동안 욕 먹은 거지 ㅋㅋㅋㅋㅋㅋ

진짜 저게 500원짜리라는 게 안 믿김 ㅋ

[익인1]

헐랭...ㅠ

[익인2]

이거 쌓이면 진짜 말도섞기 싫어짐 사과도 안하고 어물쩡 넘어가는것도 한두번이지

[익인3]

22 부모고 나발이고

[익인4]

입꾹닫은 양반으로 보인다 우리아빠는 내가 저렇게 말했다면 어디서 어른한테 대드냐고 화내고 30년 우려먹음

[글쓴이]

옛날엔 그랬는데 요즘은 나이드니까 걍 입다물고 있음 ㅋㅋㅋㅋㅋ 진짜 한 5년 전만해도 나한테 적반하장으로 소리지르고 나이로 찍어누르고 나가라고 했을걸?

[익인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꾹닫이 차라리 낫다

[익인5]

어머니 설득해서 이혼하는 게 답임

[익인6]

난 사과할 때까지 물고 늘어진다

[익인7]

세탁망때메 고장난 거면 세탁기 설계오류지 그게 딸한테 뭐라할 소린가...? 너무하시네

[익인8]

졸혼이 답인듯
아빠 내쫓아버려

[익인9]

울 아빠도 입꾹닫+지말만 맞다+ 가족말 안 들음 콜라보였는디 나중에 버려짐 .. 가족은 소통이 중요한데 그걸 꾹닫하고 지말만 하니까 관계가 망가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