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은 있는데 너무 센스없거나 생각없이 말해서
성에 안 차서
고백 안 받고 일단 보류했었어
그러고 만나면서 그런 점들 얘기하고 지적하고 하다가 서로 지침
얘는 막 잘 고치려고 하다가
첫번째엔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니 잡아줬음 좋겠다고 함
그 뒤에 내가 빡쳐서 복수하는 심정으로 헤어지자 했는데 자기 화난 상태라고 잠수타버림
내가 찾아가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또 뭐 얘기하다가 싸움
그러다가 나한테 잘 지낼 생각 있냐고 대답 요구해서
고민돼서 몇가지 반문하고 대답 바로 안 하니까
만나지 말쟤
다른 사람 만나면 더 좋을 수 있을 것 같고 좋은 사람 만나래
확고하게 결정 내린 것처럼 말하고 빨리 집에 가랬는데
내가 얘기해서 잡았어
하.. 마음도 식었겠지?
이 상황에선 내가 궁금한 거 확인하고 고쳐주기보단 잘 지내는 게 우선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