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가 4살인데 어린이집에서 체험학습 가면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야
(학부모가 같이 체험학습 가서 교사처럼 애들 통솔하는거야)
같은 반 아이 아빠 중에 한쪽 팔, 다리에 이레즈미 문신 하신 분이 계시는데
저 아버님이 체험학습 때 마다 매번 참여하시는 상황이야
같은 반 애 중에 저 아버님이 가까이에만 가도 울 정도로 무서워 하는 애가 몇 명 있거든?
문제는 체험학습 가는 학부모가 저 분만이 아니어서
다른 학부모들이 매번 저 상황을 지켜보고
우는 애 부모한테 이야기를 한거야 ㅠ
물론 아이가 부모한테 이야기도 했겠고..
그래서 저 아버님 불편해 하는 학부모들이 생겼어
지금까진 저 분들이 소수라 교사가 설득해서 그냥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체험학습 날 마다 키즈노트 사진에 저 아버님이 배경처럼 나오니까
불편해하는 학부모들이 점점 더 많아진거야..
지금 불편해하는 학부모들끼리 가만히 있는 부모들 설득해서
체험학습에 더 이상 저 애아빠 오지 못하게 해달라 단체로 이야기하잔 말 나오고 있는데
난 솔직히 내 애도 그렇고 문신에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내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