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더블데이트 하자고 전화중에 갑자기 말하면 거절을 못하겠어 ㅠ 천천히 빌드업 하면서 말해가지고..

막 일상적인 전화중에

근데 너 혹시 내일 바빠? 이러면서

근데 바쁜 일 없으니까 안 바쁘다하면

우리 내일 네명이서 한번 볼까..? 

이러는데 안 바쁘다했는데 못 만난다 할 수도 없고

안 바쁘다 하지말걸..

오늘 갑자기 보자는데 너무 귀찮고 싫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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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자친구랑 동거해서 ㅠㅠ 이미 보자고 했는데 갑자기 일 생겼다하고 담에 보자할까

[익인2]

안 바쁘다 했어도 같이 보기 싫으면 얘기하면 되지 오늘은 둘이 할게 있다고 해

[글쓴이]

그럴걸.. 뭔가 너무 만나고 싶어하는게 보이는 목소리라 거절을 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