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전애인한테 문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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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하자고 문자 보냈어

오늘 내로 답 안 오면 가망 없는 거지?

헤어진 지 한달 됐다

[글쓴이]

나 남익이야

[익인1]

어떻게 헤어지고 누가 찼느냐에 따라 다르지!

[글쓴이]

상황 때문에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내가 이 친구에 대한 사랑이 크다는 걸 깨닫기도 하고 이 친구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니까 이 친구도 많은 희생을 하고 있었단 걸 깨달았어
다시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랑을 믿고 나아가고 싶어서 문자 보냈어

[익인1]

아하.. 그럼 일단 답장 기다려보고 안 오면 더이상 안 보내는게 좋을 듯 하넹

[글쓴이]

그냥 답장 자체도 기대 안 하면서 지내고 있는 게 맞는 거지?

[익인1]

기대하면 실망도 크니까 ㅠㅠ 하지 말고 있어봐 재촉은 절대 하지말고..!

[글쓴이]

1에게
그래 위로 되는 답변 고마워

[익인1]

글쓴이에게
웅 둥아 힘내

[익인2]

서로 차단을 안 한 상태야?

[글쓴이]

카톡은 헤어진 직후 차단 안 하다가 2주 지나니까 차단하더라 문자나 전화는 차단했는지 몰라서 일단 문자만 남겨놨어

[익인3]

나도 상황 때문에 헤어졌는데 나는 차인 입장이거든..
근데 나는 오히려 연락 왔으면 하고 기다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