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맨날 그 여사친 집 놀러가도 이해하고 새벽까지 연락 불가능이여도 화를 못 냈음,, 그 이유가 한 번은 헤어지자고 뭐라했다가 내가 고졸이여서 이해 못하는거다, 과제, 팀플, 회식 등등 화를 엄청 내고 그 여사친과 남친이 같은 대학교였거든? 팀플부터 시작해서 여사친 친구들이 다 하나같이 나한테 의심하지 말라고 오지랖도 놓고 그랬음..(그냥 다 죽.일 ㄱ ㅓㄹ)
뭐 하튼 그러다가 바람녀 여사친이 스스로 그냥 나한테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먼저 고백하는 바람에 다 탄로나고,,, 그 이후에 헤어지기 전에 내가 전남친한테 나 너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어서 아는 언니 만나고 왔는데(무당이심..) 너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 그리고 너 죽을 병 걸리게 해달라고 빌고 왔어..라고 함. 그 이유가 걔가 바람폈을때 걔 주변 모든 사람들이 다 한패였거든,, 심지어 내가 종종 용돈 챙겨드리는 전남친 가지 ㅋㅋㅋ 근데 몇년 지나고 어제 연락 왔는데 어머니께서 갑상선 암 걸리셨다고 하더라. 그것도 늦게 발견 되어서 수술 들어간대… 참 진짜 내 굿이 통한건지 아니면 스스로 벌 받는건지 모르겠네.. 죄책감 들고.. 괜히 죄송하고..그렇네.. 근데 그 와중에 굿한 내 탓이라고 소리 빽빽 지르는데.. ㅋㅋㅋ참,, 모르겠더라. 다 잊고 살았는데 정말 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