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산지는 대략 7년정도는 된것같구
문제가 얘네 집이 진짜 시끄럽거든?
복도식 아파트인데 아빠라는 사람은 맨날 복도나와서
담배피면 내방까지 냄새 다들어오고
밤 9시넘어도 야구보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홈런!!!!! 거리고 쌍욕을 하고
두 남자애는 초딩때부터 복도에서 뛰어다니고
소리지르고 자기 집안에서도 엄청 시끄럽게 해서
내가 그때 대학생때라 국가고시 시험준비하는데
너무 방해되서 기숙사 잡아서 들어갈 정도였음
그래도 그나마 그땐 애들이 초딩이었고 어렸으니까
이해해야한다 생각하고 참고 살았어
근데 지금까지도 애들이 개념이 없어서는
창문 다열고 쌍욕하면서 게임하면서 소리지르는게
복도 끝까지 들려.... 난 바로 옆집이라 죽을맛이고 ㅠㅠ
시간이 오전 10시 11시라고 해도 내가 3교대
간호사라 아침에 퇴근하고오면 그시간에 잠들어야
하는 시간인데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어 ㅠㅠㅠㅠ
이건 내 사정이라지만 그래도 여러 가구 사는
아파트에서 시간이 몇시건 소리지르는건 아니지않아?
아까는 너무 짜증나서 우리 엄마가 일부러
보복식으로 아아아아아아~~~~ 했는데
비웃듯이 남자애가 누가 갑자기 아아아거리냐?ㅋ 이러더라
그리고 방금 우리집앞 엄마랑 지나가면서
엄마 아까 어디선가 아아아아~~~ 하고 소리질렀어요
하고 꼰지르듯이 얘기하면서 지나가는데
방에 나 있는거 알면서 말하고 지나가는거 보니까
진짜 빡이 확 돌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지금 몇년째 아무말도 안하고 참고있는데
이것들이 지들이 한건 생각도 안하고 뭐하는짓이야
그리고 몇일전엔 내방 방문 열린틈으로
나 팬티입고 자는모습
엿보려고 기웃기웃 거리는 모습까지 알게됐는데
진짜 그냥 죽이고싶어
이걸 얘네한테 다이렉트로 말을 해야할지
부모님있을때 가서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어
더는 못참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