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랑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양식 먹었거든
나빼고 부모님이랑 오빠는 양식 좋아하지도 않고
먹는거 자체를 좋아하는 편도 아닌데
내가 가자고하니까 가주는 느낌으로 간거거든
근데 부모님이랑 오빠 입맛에 맞았나봐
맛있단 소리 원래 진짜 안하시는데
샐러드부터 시작해서(샐러드 소스) 파스타랑 리조또 맛있다맛있다 하면서 먹고 엄마가 리조또가 생각보다 진짜 괜찮다고 그거 엄청 드시고
피자도 맛있다고 다 드시고 끝에 나온 스테이크 진짜 킥이였음
엄마가 원래 뭐 먹고나서 잘먹었단 생각 잘 안하는데 여긴 진짜 잘먹었다고 안왔으면 어쩔뻔했녜ㅋㅋㅋ
아빠도 리조또랑 파스타 소스를 마늘빵에다가도 푹 찍어 드시고 암튼 다들 너무 만족하면서 먹음
행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