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쓰다가 기분 빠그라지면 지혼자 으아아아아악 비명지르면서 바닥 부술듯이 발 구르고 난리치는데
첨엔
아이고 애기엄마 고생하겠다
하고 넘겼거든?
근데 가만 들어보면 애엄마가 뭔 조치를 안 해;
애는 소리지르고 난리치는데 애엄마는 하지말라고 저지도 없이 조용-해
애 혼자 지치게 냅두는거 같은데
내가 애 비명소리에 노이로제 걸릴거같아서 참다참다 창문에다가
애 훈육좀 하세요!!
하고 소리질랐거든?
구랬더니 끼익 하고 조용히 창문만 닫는다;
방에서 쿵쾅대는 소리 그대로 다 울리는거 보면 창문만 닫고 훈육 여전히 안 시킴
아니 저런 훈육법이 있음?
진짜 민폐 개오지네
이제 저 애 찡얼 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 지수 확 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