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남미새 남미새 그러길래 궁금했는데
회사에서 만났네.. 솔직히 못생겼는데 (특히 몸 비율 똥망)
어쩌~~~다 예뻐(?) 보이는 애가 있어.
울회사는 여자들은 남미새(가장 어리고 젊은 유부남하고는 10살 이상 차이남), 남미새 엄마뻘 밖에 없고 젊은 유부남 한명, 아빠뻘 남자 이렇게 있다가 내가 입사하게 됐어.
난 젊은 유부남하고 몇살 차이안나(내가 어림)
암튼 입사하니 당연히 나한테 관심이 쏟아지고 젊은 유부남하고는 일까지 겹쳐서 같이 일해야 할 때가 종종있어.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친해졌지.
문제는 남미새가 자기 전용남자를 내가 뺏어간다는 위기의식이 생겼나 보더라구.
티는 안내려고 무진장 노력하는데 계속 나랑 단둘이 있을때 그렇게 젊은 유부남 욕을 하더라고 뜬금없이.
그래서 아.. 그런사람인가보다 하고 있는데 막상 내가 겪은 바로는 전혀 아닌거야.
그리고 계속 나한테 젊은 유부남하고 친해졌냐고 물어보고
내가 특히 젊은 유부남하고 웃겨서 웃고있으면 나한테 와서 젊은 유부남 뭐땜에 저렇게 웃냐고 물어보고
뭔가 쌔했어.
글구 여자들하고 있을땐 그렇게 털털하게 굴더니 유부남만 나타나면 코맹맹에 긔여운 목소리와 행동으로 싹 바뀌고 애교부리고 난리도 아니더라고.
그런 모습 볼때마다 뭐지? 이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남미새였어.ㅋㅋㅋㅋㅋ
그렇게 유혹하고 자길 귀여워해주길 바랬는데 전혀 안통해서 참담해 있다가 자기랑 동갑인 남자 들어오니까 바로 또 똑같이 젊은 유부남한테 했던거 그대로 행동하고 들이 대더라고 ㅋㅋㅋㅋ
뭔가 진짜로 보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나 은근 까내릴려다가 내가 반박하니까 아무말 못하는게 재밋기도 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