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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637l

나이 많은 사람 or 선임한테 애매하게 존칭 안 쓰는 애들

약간 이런 식인 거임

와 팀장님 커피 진짜 자주 먹네요?
확실히 잘 먹는다
잘하긴 잘한다 ~
오늘 컨디션 안 좋죠?!
팀장님 아까 그거 사왔죠?!

이런식으로

드시네요 = 먹네요
잘 하시네요 = 잘하네요
안 좋으시죠? = 안 좋죠?
사오셨죠? = 사왔죠?

먼가 애매하게 존칭 덜어내고 말하는 스타일
물론 내가 그런 애들 싫다는 게 아니라
직장생활 하면 이런 애들은 꼭 주변 사람들끼리 눈빛 주고 받으면서 불편해하고, 꼭 한 소리 듣거나 뒷말 나오더라구
저기에 약간 그 가벼운 ~했져? 하는 말투까지 더해지면 완성판

나도 첨엔 저런 애들 봐도 암 생각 없다가 하도 이런 애들 욕 먹는 거 자주 보니까 저런 게 귀에 잘 들리긴 하드라..



 
   
익인1
진짜 애매하네
1개월 전
글쓴이
ㅁㅈ 첨엔 난 문제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음.. 근데 어딜 가나 이런 애가 하나씩은 있고 이걸 불편해하는 선임들이 많은 걸 보고 나는 저렇게 안 하려고는 함ㅋㅋㅋㅋㅋ
1개월 전
익인2
오잉 오히려 더 벽 빨리 허물고 친해지는데
1개월 전
글쓴이
근디 신입이나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친구가 팀장급 앞에서 저러거나 하면 100% 말 나오더라고,, 20대 후반이고 직장 세 번 옮겼는데 다 저런 애들 하나씩 있었고, 다 뒷말 나오드라고 어느 정도 친해진 사이는 해당 안 됨
1개월 전
익인3
20대한정인거? 10년차분 반존칭?쓰시는데 윗분들이 디게 친근해하고 이뻐하심.
1개월 전
글쓴이
욕 먹는 애들이 대부분 20대 초중반 ~ 신입이긴 했어ㅋㅋㅋㅋㅋ당연히 친해진 사이에서는 이미 관계성이 있으니까 논외
1개월 전
익인4
저 말투를 진짜 능청스러운 사람이라 저렇게 쓰면서 싹싹하면 ㄱㅊ지 버릇없이 저러면 말 똑바로 하라는 소리 기어코는 박힘 말투가 문제가 아니라 레알 사람이 문제다
1개월 전
글쓴이
ㅁㅈㅁㅈ 나도 처음엔 문제 된다고 생각 안 했는데 어떤 애가 팀장님 말하는데 저런 식으로 말해서 바로 꼽 먹고 며칠 뒤에 선임들이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다 하면서 지적하는 거 보고 군기 바짝 듬 ㄹㅇ.. 근데 내가 다닌 회사들이 대부분 여초+약간 꼰대 회사라 좀 더 그랬을지도..
1개월 전
익인5
와씨... 조심해야겠다 ㄱㅅ
1개월 전
익인6
와 나 말투 완전 짧은데 고쳐야겠다..
1개월 전
익인7
이거 가끔 말끝 흐리면 그렇게 느껴지는 애들 있는데 같이 욕먹음 확실히 고쳐야 할 습관임
1개월 전
글쓴이
ㅇㅇㅇ맞아 그냥 말끝 흘리듯 혼잣말처럼 반말하는 경우도 해당.. 저런 게 습관 되면 그냥 선임을 떠나서 아예 대표님 앞에서도 저렇게 말하는 애들이 있더라고 나도 사회생활 하면서 터득함
1개월 전
익인8
은근 그런 거 거슬려하는 사람 많아서 극존칭 쓰게 됨... ㅠ 근데 이러면 또 너무 딱딱하다고 or 사회생활한다고 함.. 어떡해야 되는데
1개월 전
익인10
이거 ㄹㅇ..
1개월 전
글쓴이
맞아 애매~하게 은근~히 자기네들끼리 불편해하는 그림 자주 보이더라고 나도 지금은 하도 겪어서 귀에 들리는 거지 원랜 뭐가 문젠지도 몰랐음... 걍 극존칭 쓰더라도 웃으면서 싹싹하게 밝게 하면 딱딱한 느낌 안 느끼는 것 같긴 해
1개월 전
익인9
사바사이긴한데 저러다 선 넘는 인간들이 많아서 그래 친근함과 무례함 구분 못하고 꼭 선넘더라
1개월 전
익인14
22 나도 이모님들이랑은 일부러 저렇게 말할 때 있는데 회사에서는 조심함
1개월 전
익인11
그런가?? 저런 애들은 보통 그 상사랑 친해서 그런거 아님??
1개월 전
익인11
아 신입이¿¿
1개월 전
글쓴이
웅 신입이..
1개월 전
익인12
저러는사람 악의없어서 저러는거 맞지?? 난 일부러 기싸움하는줄...
1개월 전
글쓴이
추측하건대 사회 생활 생 초짜라서 친구들 = 비슷한 나잇대 애들끼리 말하는 거 습관돼서 그러는 경우가 팔할인 것 같음
1개월 전
익인13
아 진짜요? or 아 진짜? 감탄사로 말하는것도 조심해야돼 우리 작은엄마가 할머니한테 그렇게 해서 결혼 초반에 자주 혼났어 본문처럼 반말 섞기도 하고
1개월 전
익인13
진짜 보다는 정말요? 가 더 공손하대
1개월 전
글쓴이
ㅁㅈ 선임이 한 말에 그냥 혼잣말로 아 진짜 웃기네ㅋㅋㅋ 이런 것도 반말로 치더라고 걍 뭔가 친한듯 하지만 속으로는 방심의 끈 놓지 말고 있으라는 거지 ,, 은근 조심해야할 게 넘 많어
1개월 전
익인15
저런식의 말끝은 보통 같은 직급에서나 쓰는거 아닌가? 상급자한테 저런말투는 쓸 생각을 안해봤어
평소에 나이차이 많이나는 윗사람들한테도 어려움 없이 지내는 스타일인데 ㄹㅇ상상도안해봄 ㅋㅋ

1개월 전
글쓴이
나도 입사 초부터 임원급 윗사람들이랑도 농담 따묵기 할 정도로 허물없이 지내고 대표님도 팀장들이 니 진짜 좋아하는 거 아냐고 할 정도로 잘 지내는 스타일인데 저럴 생각 한 번도 안 해봄ㅋㅋㅋㅋㅋ근데 첫 회사에서 입사 초에 저걸로 닦이는 애 봐서 거기서 습관 딱 잡혔을지도..
1개월 전
익인16
snl에 나왔잖아 ㅋㅋㅋㅋ
1개월 전
익인17
나는 일단 님자 다 붙이고 넵넵 하긴하는데… 가끔 실수로 그럴 때마다 바로바로 어우 저 방금 실수실수~ 이러고 넘어가니까 괜찬앗읍니다… 근데 아 진짜요? 까지는 좀 봐주라요~ㅠㅠㅠ
1개월 전
익인18
회사에 저런 말을 쓰는 사람잉 있어? 개충격이다...
1개월 전
글쓴이
일단 나는 옮기는 직장마다 있었음.. 꼭 하나씩은..
1개월 전
익인19
오.. 저 정도면 존칭이라 생각했는데 직장에선 아닌가보군…
1개월 전
익인20
나 반존칭 입에 붙었는데… 망했다…
1개월 전
익인21
난 한 번씩 그랬는데
원래 애교많고 싹싹한 타입이라
다들 조아하셨음

1개월 전
익인22
극존칭 쓰니까 오히려 나한테만 벽두고 불편해 하던데… 나만 성붙여서 000씨 이러고ㅠㅠ 사람 마다 다르지 않을까?
1개월 전
익인23
존대를 하면 하지 묘하게 덜해서 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들 있음
이거 옆에서 보면 괜히 내가 눈치보이고 사람 여럿 불편하게 함...

1개월 전
글쓴이
아 진짜 이 분위기... 뭔지 알아 다 속으로 불편해하면서 순간 분위기 얼음 되는 거 너무 싸늘함.....
1개월 전
익인24
아아아아 그고 진자 애매하다 ㅜㅜ
1개월 전
익인25
저런건 어쩌다 한번씩 섞어서 써야지 처음부터 끝까지 저러면 되게 버릇없어보임
1개월 전
익인26
나 저거 때믄에 혼남…ㅋㅋㅋ 근데 거기가 유독 꼰대 회사긴 했음… 나이 많은 아저씨들 많은..
1개월 전
익인27
걍 괜찮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는거 아는데 옆에서 듣기에도 좀 불편함 티는 안내지만
1개월 전
익인28
나도 그냥 감탄사가 자꾸 반말로 나와서 죽겠음 ㅠ 고쳐야돼
1개월 전
글쓴이
그니까 약간 본인은 혼잣말이라고 생각하고 감탄사 or 리액션 or 혼자만의 생각을 반말로 툭 해버리는데 듣는 사람들은 얘 지금 반말하네? 이렇게 돼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
1개월 전
익인29
반존대를 듣는 사람이 상관없다고해도, 그걸 보는 사람들 중 안좋게 생각함.
특히 나이가 많은 = 즉 상사들이 안좋게봄.

1개월 전
익인30
보통 저런 애들 뒷말 나오는 이유가 저러면서 점점 지가 선을 살짝씩 넘음 지도 모르게 편해져서 ㅋㅋㅋ
1개월 전
익인35
조심해야겠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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