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은 절대 아니야 인간관계에서
어릴 때부터 아빠가 소리 지르면 귀 막고 울면서 잠도 못자고 벌벌 떨었는데2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 부모님 부부싸움 하면 그냥 집을 나가버리고
아빠 언성 높아질 일 있을 거 같으면 내가 내 의견 피력 하지도 못하고 그냥 수긍해버림
그래서 통금이나 외박 이런 거 한번도 못 깼어
주변 친구들은 내가 반항하고 대드는 걸 못해서 내가 부모님한테 위축 돼있어서 변화를 만들지 못한다고 그러거든
근데 진짜 갈등 심화 돼서 아빠가 소리 지르는 거 들으면 당장 뛰어내려서 죽고싶을 만큼 힘든데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