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 연애하고 이상해짐

언니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고백 다 거절하고 공부만해서 

26살인데 지금 전문직이거든, 난 꾸미는 것도 좋아하고 사람들 만나는것도 좋아하고 연애도 많이 해보고 언니랑은 반대야

언니가 회계사 합격하고 살도 더 빼고 관리도 받고 원래도 예뻤는데 더 예뻐졌어 그리고 진짜 착해

나한텐 언니는 진짜 존경스럽고 내 고민도 다 들어주고 진짜 멋있는 사람인데 남자친구 사귀고 나서 변했어

그냥 을의 연애중 

하 진짜 언니 왜그러는거야 진짜 잘나고 예쁜 언닌데

말해도 절대 안듣고 너무 속상함

[익인1]

그건 본인이 데여보는 수 밖에 없음 ㅠㅠ 안타깝지만

[익인2]

보이는 부분만 봐서는 당사자들의 연애를 알 수 없어
언니가 많이 좋아하나보네
더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을이 되더라 어쩔 수 없이

[글쓴이]

그니까.. 너무 좋아해..

[익인3]

남자가 많이 잘생기거나 돈 많은집인가

[글쓴이]

우리가 더 돈많름

[익인3]

남자가 많이 잘생겻나봄

[익인4]

원래 첫연애 때는 바보 연애 하는거임

[익인4]

그 사람이 오직 평생 한 명의 남자라 세상 전부 같고 순수해서 그랴

[익인10]

? 나 첫연애하는데 안그럼

[익인4]

좋은 사람 만나면 안그러겠지

[익인5]

그거옆에서보면진ㅋ자속터지고안보고싶어

[익인6]

걍 .. 사랑에 빠지면 이상해져 근데 글쓴이 언니는 첫 연애잖아 심지어 거기에 더 좋아하네 이건 말 옆에서 옳은말 해줘도 안들리고 안듣고 오히려 자기 사이를 갈라놓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그냥 냅둬 본인이 데여봐야지 26살인데 알아서 하게 냅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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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겁나 언니한테 틱틱대고 하튼 옆에서 보다보면 헤어지라고 말이 안나올수가 없

[익인8]

근데 뭐 정답인 연애는 없으니깐... 연애 많이 한다고 결혼 잘하는건 아니더라 ㅋㅋㅋ 그냥 각자의 결혼 운이 있는듯... 걍 냅두는 수밖에

[익인9]

첫연애는 원래 그래 나두 첫 연애때는 바보였어 상대방한테 올인하고.. 몇번 연애 해봐야 나아질텐데 지금 20대 중후반이라 걱정이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