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은 원래는 10시 정도였는데 20살 넘어서부터 12시로 바꼈어 근데 그것도 너무 불만이고
친구들이랑 한달에 한번 정도 약속 있는데 통금 12시 맞추기도 너무 싫고 친구들 눈치도 보이지만 10분 20분 늦은 거 말고는 거의 다 맞춰서 갔어(10분 20분 늦을 때도 엄마는 노발대발했지)
이번에 약속이 있어서 엄마한테 12시 전까지 꼭 들어올거니까 그전까지 연락하지말라고 했음
근데 알고보니 그날이 엄마 일 가기 전날인거야 (엄마가 격주로 일을 가는데 일 가는 날은 6시반에 일어나거든)
그래서 엄마가 11시까지 오라고 하는 거야(엄마 가족 한명이라도 안 들어오면 안 잠)
근데 이제껏 통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심하고 친구들한테도 눈치 보이고 이번엔 반항해야겠다 싶어서 절대 싫다고 12시에 올거라고 그랬더니
당장 짐 다 싸서 집 나가래 자식 키우면서 즐겁게 해준 일 하나 없으면서 왜 말 안 듣냐고 그래서 급하게 기숙사 있는 회사 찾아보는 중
이게 이렇게 잘못한 일임???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