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혼자 다 맞춰주다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던 둥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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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바뀌겠다고 하면 재회 가능해?

고쳐달라고 말한적 한번도 없었고 그냥 혼자 맞추다가 지친경우..

[익인1]

응 난 가능

[글쓴이]

그래? 둥이도 같은 상황인적 있었어??

[익인1]

응 근데 난 내가 혼자 그랬던걸 반성하는 입장이라 그런거고 저런 성향 대부분은 안받아주지

[글쓴이]

아.. 그렇구나..ㅜㅜ 반성은 어케하다 하게된겨..!

[익인1]

생각하다 보니 말했음 바뀔수도 있었겠구나 싶었지ㅋㅋㅋ 근데 주위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나같은 사람은 거의 없더라

[글쓴이]

1에게
옹.. 그렇구나 둥이도 혼자 고민같은거 다 맘 속에 담아두고 말 잘 안해?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 난 원래 말 잘해ㅋㅋ 근데 전연애때 너무 말해서 안좋은적이있었거든

[익인2]

난안됨

[글쓴이]

왜ㅠㅠㅠ?? 나는 말해주길 바랬는데 상대가 매번 없다면서 말 안했었어

[익인2]

굳이 말해야 아는 건가 싶은 일들을 계속하면 어떡하나 싶지 이걸 말하는 나도 쪼잔해보이고 심지어 난 말했음 몇번 3번 정도?

[글쓴이]

그렇군.. 그정도로 말했는데도 안고쳐지면 짜증날만 하지.. 나는 근데 2년동안 한번도 말 해준적이 없어서.. ㅜㅜ 기회도 안줘가지구..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