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면서 이렇게 심하게 짝사랑 앓아본 적이 없는데 짝남은 진짜 내가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짝남이랑 짝남 동기가 얘기하는 거 몰래 들었는데
짝남 동기가
ㅇㅇ이(나)가 너 엄청 좋아하는 거 같던데 티 엄청 심하게 나더라 잘되볼 생각 없냐?
이렇게 얘기했는데 짝남이
미쳤냐 무슨 애를 좋아하냐 철컹철컹 아니냐?
이렇게 얘기해서... 나이 차이가 좀 나긴 하니까...하고 속 쓰려도 마음 정리하려고 했었는데...
옆옆 부서에 7살 연하랑 사귄다더라 ㅎ...
나이는 그냥 핑계였겠지... 하
진짜 너무 힘들다 내가 이렇게 상사병 걸릴 정도로 너무 좋아해본 사람이 처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