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200일동안 사귀면서
초반답지않은 낮은 적극성과
나와 주도권 싸움인가 의심들게 하는 자기주장
요구하는 만큼 해주는 애정표현
ㅇ런 점들때문에 맨날 나혼자 의심하고 불만 가졌거든
근데 어느한순간 딱 깨달았어
아 얘는 언제나 같은 온도였구나
뜨겁지 않아서 실망할 때도 있지만 내가 차가워지려 할 때도 따뜻하게 그자리였어
그래서 전 연애들을 모두 3년 4년씩 길게 했나봐
원래는 상상이 안 갔는데
이친구랑 하는 결혼생활,
못해도 장기연애하는 모습이 좀 현실적으로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