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89l
본인 가깝게 지내던 외가쪽 분이 돌아가셨어 진짜 어렸을 때부터 잘 지내고 놀아주시던 분이었는데 정말 갑작스런 사고로 작년 겨울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그때 장례식 3일내내 우리 가족도 같이 지내면서 도와주고 그랬는데 중간중간 인사드리면서 보낼 준비를 하고 그리고 다들 가깝게 지내다 보니까 엄마 아빠 그리고 다른 어른분들의 눈물까지 보게 되니까 20살이 되어서야 처음 장례식을 가본 나에겐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내가 원래부터 눈물이 많고 여린 편이라 3일 내내 울었던 것 같아..그리고 이제 발인이랑 화장하시는 그런 걸 보잖아 근데 수의를 입으신 마지막 모습을 보는데 고인을 그렇게 가까이 본 것도 처음이었고 화장터에서 유골함을 본 것도 처음이었고 그냥 그 장례식 그 3일의 기억이 아직까지도 너무 생생하고 나에겐 솔직히 두려움과 무서움이 커서 아직까지도 그때의 공기랑 날씨가 느껴지는 그런 기억으로 남았는데 영화나 드라마의 장례식 관련 장면, 다큐 아니면 사후세계 관련된 것만 봐도 아직까지 그때의 기억이 계속 나고 사고로 돌아가신 거다 보니 아무리 가깝게 지내신 분이라고 하여도 안 좋은 영향을 받거나 아니면 주실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서 그런지 너무 무섭더라고.. 그래서 아직까지 그와 관련된 그냥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데 가정사다 보니 어디 말할 곳도 없고 그리고 다들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적으로 다시 살아가고 있는데 나만 이렇게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걸까 계속 이런 생각을 하개 되는데 
이런 일로도 심리치료나 상담 같은 거 받아볼 수 있을까..?


 
익인1
당연 그 사망이라는게 너무 크게 다가와서 그런거 같음 심리치료 병행하면 차차 나아질거야
3일 전
익인2
응 상담한번 받아보는게 좋을거같아 어린나이에 처음겪는 죽음인데다가 가까운 사람이라 더욱 충격이었겠다.. 나두 23살때 그렇게 안가까운분이 돌아가셨는데 죽음이란건 처음 겪다보니까 많이 힘들었거든
3일 전
익인3
쓰니야 나는 한 5년전에 겨우 세달 사귄 남친한테 잠수이별 당하고 트라우마도 엄청 심하고 불안장애 생겼어 걔한테 그만큼 미련이남고, 걔같은 사랑 다시는 없고 이런마음이 아니야 그냥 굉장히 평화롭고 아무런 징조도 보이지 않다가 하루만에 사람이 돌변할수 있다는거, 갑자기 가깝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사라질수 있다는거, 내일 당장 나한테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거 이런 것들이 다 너무 무섭고 불안해 미치겠더라고 새연애 해도 조금만 연락안돼도 또 나 찰까봐 불안해지고 그럼 그래서 지금 2년정도 병원 다니고있어 처음에는 내가 정신질환이 있다고 생각을 못했거든.. 나는 단편적으로 보면 그냥 겨우 세달사귄 남친이랑 헤어진것 뿐이야 근데 그 작은걸로도 나는 엄청나게 망가지고 한동안 일반적인 사고가 안되는 사람이 됐음 얘기가 조금 길어졌는데 겨우 이런걸로도 병생겨서 다닌다 난.. 이유나 원인이 뭔지는 중요하지않다고봐 심지어 누군가의 죽음은 진짜 큰 충격으로 다가올만해 ㅠ 남들이 멀쩡하면 어때 나는 다르게 받아들여서 힘들수있지 나는 그냥 냅둬서 더 심해진 케이스라 꼭 쓰니가 힘들다고 느끼면 가봤으면 좋겠어
3일 전
익인4
나도 중딩때 삼촌 돌아가시고 장례 치르는데 넘 충격먹어서 ... 현재 이십대 후반인데 그 기억이 너무너무 생생해 ㅜㅜ 시간 지나도 안 잊혀지더라 치료 받는거 추천해
3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인생 망했다 취뽀해서 내일 입사인데 모든게 끝났어201 10.01 18:5137262 1
야구/OnAir ⚾️KBO 5위결정전 SSG vs KT 달글/2024.10.01�.. 658 10.01 17:0235398 0
롯데 🌺 시즌 마지막 경기 임시달글 🌺 2693 10.01 16:0816830 0
SSG NO LIMITS, AMAZING LANDERS🚀 랜더스 져도 돼 다치지만 마 여.. 2820 10.01 16:4418622 0
일상 이거 직장인들 사이에서 반반으로 갈린대110 10.01 22:3914126 0
당근 38만에 올렸는데 29로 깎는건 너무 양심 없지않나2 09.29 09:45 32 0
청년도약계좌 자유납입가능해??? 09.29 09:44 21 0
두 달만에 5키로 빼고 47키로 된 꿀?팁2 09.29 09:44 182 0
멸치가 반찬으로 가성비 오지네2 09.29 09:44 131 0
지방사는 익들 주택청약 하고 있어??2 09.29 09:44 37 0
요즘에 게임에서 시비걸어서 욕하길 유도한다는데 09.29 09:43 54 0
인스타 질문 비계 팔로우중인데 게시물이 갑자기 안보여2 09.29 09:43 17 0
이성 사랑방 Infj 애인으로 어때?17 09.29 09:43 303 0
오늘 인티와 함께한지 4400일 09.29 09:43 11 0
그 클래식 이름 아는사람 음 았음2 09.29 09:43 55 0
이성 사랑방 겹지인이 많아서 헤어지기가 좀 고민돼ㅠㅠ2 09.29 09:43 111 0
아씨 이불에다묻음 09.29 09:43 21 0
아 짜증나 09.29 09:43 16 0
이성 사랑방 첫연애때큰 원래 이상하고 감정조절 못하고 바보같은게 정상ㅇ이지?2 09.29 09:42 140 0
캐나다 유학갓다가 런던으로도 유학갈수 있어? 09.29 09:42 21 0
칫솔 처음 뜯으면 물로 씻어서 써? 어떻게 씻어?1 09.29 09:42 22 0
취직한지 일주일째인데 주말동안 근육통이 장난아나ㅠㅜ 09.29 09:42 45 0
난 갠적으로 사람이 죽어서 귀신이 된다는건 안믿음1 09.29 09:41 116 0
가인학생 오빠 개웃겨 09.29 09:41 22 0
3개월차 신입 이직사유 어때..?4 09.29 09:41 120 0
전체 인기글 l 안내
10/2 9:42 ~ 10/2 9:4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