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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가깝게 지내던 외가쪽 분이 돌아가셨어 진짜 어렸을 때부터 잘 지내고 놀아주시던 분이었는데 정말 갑작스런 사고로 작년 겨울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그때 장례식 3일내내 우리 가족도 같이 지내면서 도와주고 그랬는데 중간중간 인사드리면서 보낼 준비를 하고 그리고 다들 가깝게 지내다 보니까 엄마 아빠 그리고 다른 어른분들의 눈물까지 보게 되니까 20살이 되어서야 처음 장례식을 가본 나에겐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내가 원래부터 눈물이 많고 여린 편이라 3일 내내 울었던 것 같아..그리고 이제 발인이랑 화장하시는 그런 걸 보잖아 근데 수의를 입으신 마지막 모습을 보는데 고인을 그렇게 가까이 본 것도 처음이었고 화장터에서 유골함을 본 것도 처음이었고 그냥 그 장례식 그 3일의 기억이 아직까지도 너무 생생하고 나에겐 솔직히 두려움과 무서움이 커서 아직까지도 그때의 공기랑 날씨가 느껴지는 그런 기억으로 남았는데 영화나 드라마의 장례식 관련 장면, 다큐 아니면 사후세계 관련된 것만 봐도 아직까지 그때의 기억이 계속 나고 사고로 돌아가신 거다 보니 아무리 가깝게 지내신 분이라고 하여도 안 좋은 영향을 받거나 아니면 주실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서 그런지 너무 무섭더라고.. 그래서 아직까지 그와 관련된 그냥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데 가정사다 보니 어디 말할 곳도 없고 그리고 다들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적으로 다시 살아가고 있는데 나만 이렇게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걸까 계속 이런 생각을 하개 되는데 
이런 일로도 심리치료나 상담 같은 거 받아볼 수 있을까..?


 
익인2
응 상담한번 받아보는게 좋을거같아 어린나이에 처음겪는 죽음인데다가 가까운 사람이라 더욱 충격이었겠다.. 나두 23살때 그렇게 안가까운분이 돌아가셨는데 죽음이란건 처음 겪다보니까 많이 힘들었거든
1개월 전
익인3
쓰니야 나는 한 5년전에 겨우 세달 사귄 남친한테 잠수이별 당하고 트라우마도 엄청 심하고 불안장애 생겼어 걔한테 그만큼 미련이남고, 걔같은 사랑 다시는 없고 이런마음이 아니야 그냥 굉장히 평화롭고 아무런 징조도 보이지 않다가 하루만에 사람이 돌변할수 있다는거, 갑자기 가깝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사라질수 있다는거, 내일 당장 나한테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거 이런 것들이 다 너무 무섭고 불안해 미치겠더라고 새연애 해도 조금만 연락안돼도 또 나 찰까봐 불안해지고 그럼 그래서 지금 2년정도 병원 다니고있어 처음에는 내가 정신질환이 있다고 생각을 못했거든.. 나는 단편적으로 보면 그냥 겨우 세달사귄 남친이랑 헤어진것 뿐이야 근데 그 작은걸로도 나는 엄청나게 망가지고 한동안 일반적인 사고가 안되는 사람이 됐음 얘기가 조금 길어졌는데 겨우 이런걸로도 병생겨서 다닌다 난.. 이유나 원인이 뭔지는 중요하지않다고봐 심지어 누군가의 죽음은 진짜 큰 충격으로 다가올만해 ㅠ 남들이 멀쩡하면 어때 나는 다르게 받아들여서 힘들수있지 나는 그냥 냅둬서 더 심해진 케이스라 꼭 쓰니가 힘들다고 느끼면 가봤으면 좋겠어
1개월 전
익인4
나도 중딩때 삼촌 돌아가시고 장례 치르는데 넘 충격먹어서 ... 현재 이십대 후반인데 그 기억이 너무너무 생생해 ㅜㅜ 시간 지나도 안 잊혀지더라 치료 받는거 추천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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