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이 안좋은 A라는 애가 있음
A랑 학생때부터 같은 무리긴 한데 개인적으로 우리둘은 앙숙이였음
얘가 나한테 일단 열등감때문에 질투하고 계속 시비를하는데 어떻게 친하게 지내겠냐고
그리고 얘는 가정사도 기구하고 성격도 더럽고 행실이 천하면서도 허영심이 엄청남
얘가 알바시작하고 명품사고 오마카세 다니고 호캉스 하면서 애들한테 자랑하고
그런걸 못하는 애들을 깔아뭉개고 잘사는척을 시작하면서 물을 흐리더라고
그래서 내가 너가 언제부터 그런거 해보고 살았냐고 살짝 긁으니까 발작하면서 어버버하길래
밤에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면 의미 있는데 써라, 앞에서 말했다시피 니가 언제부터 그러고 살았다고 척이냐고
그리고 명품도 받쳐 입을게 있어야 사는거고 파인다이닝도 공간부터 다 느낄줄 알아야 그게 의미있는 소비지
가서 없어보이게 사진이나 찍어대고 몇천원짜리 거적대기 옷 위에 드는 가방들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그리고 셀린 미니백 하나 들고 다니면서 그 있는척 하는 버릇좀 갖다버리라고 한껏 밟아주니까
난 너가 이런생각 가지고 있을거 같아서 예전부터 너 싫어했다고 니가 말은 안했지만 속이 더러울거 같았다면서
넌 운좋게 돈 있는거면서 선민의식 가지고 살지말고 기부나 해!!!!! 이러길래
착하고 바른 차상위 아동들에겐 기부할게 ~ 너같이 글러먹은 차상위 아동 말구~ 이러니까
얼굴 빨개져서 냅킨 집어던지더니 가버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