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민의식 있는거야?

나랑 사이 안좋은 A라는 애가 있음 

A랑 학생때부터 같은 무리긴 한데 개인적으로 우리둘은 앙숙이였음

얘가 나한테 일단 열등감때문에 질투하고 계속 시비를하는데 어떻게 친하게 지내겠냐고

그리고 얘는 가정사도 기구하고 성격도 더럽고 행실이 천하면서도 허영심이 엄청남

얘가 알바시작하고 명품사고 오마카세 다니고 호캉스 하면서 애들한테 자랑하고 

그런걸 못하는 애들을 깔아뭉개고 잘사는척을 시작하면서 물을 흐리더라고 

그래서 내가 너가 언제부터 그런거 해보고 살았냐고 살짝 긁으니까 발작하면서 어버버하길래 

밤에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면 의미 있는데 써라, 앞에서 말했다시피 니가 언제부터 그러고 살았다고 척이냐고 

그리고 명품도 받쳐 입을게 있어야 사는거고  파인다이닝도 공간부터 다 느낄줄 알아야 그게 의미있는 소비지

가서 없어보이게 사진이나 찍어대고 몇천원짜리 거적대기 옷 위에 드는 가방들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그리고 셀린 미니백 하나 들고 다니면서 그 있는척 하는 버릇좀 갖다버리라고 한껏 밟아주니까 

난 너가 이런생각 가지고 있을거 같아서 예전부터 너 싫어했다고 니가 말은 안했지만 속이 더러울거 같았다면서 

넌 운좋게 돈 있는거면서 선민의식 가지고 살지말고 기부나 해!!!!! 이러길래

착하고 바른 차상위 아동들에겐 기부할게 ~ 너같이 글러먹은 차상위 아동 말구~ 이러니까 

얼굴 빨개져서 냅킨 집어던지더니 가버림 ㅋㅋㅋㅋ 

[익인1]

엉 있는듯

[글쓴이]

난 가만있는 사람을 건드린게 아닌걸 ㅠㅠ
열등감으로 먼저 몇년 지속딜 넣었는데 한번 쐇는걸..

[익인1]

A가 남들 깔아뭉개는 태도가 싫다는듯 말했지만 결국 너도 똑같은 방법으로 딜넣은거 아냐? 내가보기엔 똑같음..

[글쓴이]

웃기잖아 내가 돈이 많다는 이유로 싫어하고 음해했던 애가
스스로 싫어했던 나의 모습을 똑같이 모방하고 싶어한다는게
그래서 나도 한방 줬을뿐임

[익인1]

걔가 너를 질투하고 모방한다는건 결국 너의 생각이고
호캉스 파인다이닝 명품은 누구나 하고싶어하는 것들임 한번씩은 다 유행했던거라 너를 따라했다기에도 애매..

[익인1]

이미 갈등은 일어났고 뭐 손절할까 묻는것도 아니고 이미 서로 치고받고 다 싸웠는데 굳이 여기서 묻는 이유도 내가 선빵친거 아니니까 내잘못 아니지? 하는거라 웃겨 본인이 그렇게 생각해서 행동했으면 그걸로 끝내고 털어내야지 뭐하는거야..

[익인11]

22 걍 똑같아보여

[익인12]

33

[익인2]

응! 가정사도 기구하고, 행실이 천하다, 돈을 의미있는데 써라, 공간부터 다 느낄 줄 알아야(ㅋㅋ) 이런 단어 어휘 선택부터 선민의식에 절어 있음... 그리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까지 그저 너도 속 새까맣고 그 친구 뭉개버리고 싶어하는 못된 심보 밖에 안보여 심지어 주제 넘기까지... 의미있는데 소비하는게 뭔데? 그 친구도 그렇게 돈 쓰면서 소비 방식 습관 잡아가는 거지

[익인3]

222222

[글쓴이]

고마워 # 자아의탁

[익인6]

와 스스로 글을 완성 시킴ㅋㅋㅋ

[익인4]

ㅇㅇ..그냥 너 이러는거 별로다 물 흐리는거같고 좀 그렇다 고쳐라 라고 한거면 몰라 본문보면 너도 그 친구랑 딱히 다를건 없어보여

[글쓴이]

나도 쌓였나봐 ㅠㅠ 반성해야징

[익인4]

그냥 차라리 손절하고 안보는건 어떰? 저 친구도 너 안좋아하고 예전부터 그랬다며

[글쓴이]

원래는 그냥 나한테만 그러고 서로 싫어했는데
애가 이상해지고 애들도 싫대서 내가 안움직여도 알아서 처리될듯해서 그냥있엉

[익인5]

응 ㅇㅇ
그런걸 못하는 애들을 깔아뭉개고 잘사는척을 시작하면서 물을 흐리더라고 → 선민의식 없으면
그렇게 말하는건 잘못된거다 무시하는 태도랑 과시하는게 싫다고했을 듯

너기 언제부터 그런거 해보고 살았냐가 무시하고 있었다는게 느껴짐

[익인7]

선민의식까진 몰겠고 당하면 그만큼 돌려줘야 하는 성격인거지 뭐. 좋은것도 나쁜 것도 아니라 생각해 그냥 여러 성격적 특징 중 하나. 더 좋게 말할 수 있을 상황이긴 하지만 저렇게 하면 분명 널 건드는 사람은 적어짐 다 장단점이 있어

[글쓴이]

그런거같앙 고마웡 ♥

[익인8]

서로 앙숙이든 뭐든 사람한테 긁는다 밟아준다는 표현을 쓴다는 것부터가 둘이 겹지인이든 뭐든 굳이 만나선 안될 사이같음

[익인8]

최대한 거리두고 그냥 무시가 답인듯
쓰니도 마음 좀 곱게 쓰고

[글쓴이]

진짜 인정 그래야겠담

[익인9]

가정사 기구하다, 천하다...이게 아무리 익명이어도 눈쌀 찌푸러지게 함...사람 면전에 대고 어떻게 니가 언제부터 그런거 해보고 살았냐 이런 말을 하니.. 아무리 앙숙이고 허영심에 명품 들고 다니면서 물 흐리는게 꼴보기 싫어도 그거 주변인들도 다 아니까 알아서 멀어질텐데 굳이 싶어. 그냥 둘은 만나선 안될 운명이었던것 같다 애초에

[익인10]

둘이 똑같음 왜 친구인지 알겠음

[글쓴이]

너둥 내친구같아 곰아워 ♥

[익인10]

ㄴㄴ 니친구 거절함

[글쓴이]

아닝 나한테 욕머근 친궁 ㅋㅋ 나도 너같은애랑 친구는 죰 .....

[익인10]

ㅋㅋㅋㅋㅋ글을 나도 잘못한건가? 라고 썼지만 사실 같이 욕해줘 였네

[글쓴이]

10에게
헉 혹시 그 친구가 인티했었낭? 반가웡

[익인10]

글쓴이에게
지금보니까 너가 더 별로다ㅋㅋㅋ 친구랑 똑같단 말에 긁힌거 보면 친구라고 생각도 안했던 모양인데 너 되게 못됐다

[글쓴이]

10에게
나 못됀건 인정 bye

[익인12]

와 말로 잘팬다… 싸움 짱잘해

[익인13]

쓰니도 선넘었지
왜 사람을 죽일듯이 몰아
원수 쉽게 만드네
이런거 반복되면 인생 난이도 스스로 올리는거야
걍 기분나쁘다고 하면 그만이지

[글쓴이]

그냥 글에 구구절절 적기 그래서 안적었는데
약 7년간 쟤네 아빠 사업 깡패끼고 한다, 탈세한다, 엄마는 강남에 룸싸롱 몇개 가지고있다
할아버지가 사채업자다 이런 루머 생성하는동안 나도 많이 참아줬어서 ^^...
그리고 나는 팩트로만 때렸으니 뭐

[익인13]

부모님 모욕은 참아왔는데 상대허세질을 못참았다고?
걍 쟤한테 저렇게 쏘아붙이고 싶은 뇌피셜이겠지 실제로 저렇게 말하는데 쟤가 어버버거린것도 상상속의 네 바램이고
상대방이랑 실제로 싸우면 질거같고 이렇게 글로라도 사이다 마시는 상상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
위에 다른 댓글들이랑 싸울 때 왤케 짧지 했더니 느낌온다
이런 방식 스스로에게도 별로 안좋지만 잠시라도 분이 풀린다면 마음 가라앉고 생각해봐

[글쓴이]

혼자 뭐라는거얌 글쓰느라 수고

[익인14]

근데 걔도 잘난앤 아닌듯 잘걸렀네

[익인15]

가정사가 기구하고 부터 말하는거 보니 니가 이미 그런 가정에 애들편견 같고 관계시작한거 아냐? 그럼 당연히 상대방도 느꼈겠지..

[글쓴이]

그냥 한번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걔 약점 머리속에 나열해서 찌른거뿐이야
실제로는 그런애들한테 걍 생각이 없음

[익인15]

생각이 없다면서 가정사가 약점 범주에 들어가?

[글쓴이]

그렇게 필사적으로 숨기고 싶어하는거 보면 터트려주고 싶던데

[익인15]

그런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지? 나도 너랑 이렇게 생각이 다른 사람인데 그 친구랑도 너랑 안맞는 사이인가보네 멀어져 그게 서로 윈윈임

[익인16]

엥 쟤도 이상한애긴한데 니가 꼬엿는데..?

[글쓴이]

완전 팩트를 그냥 읊은건데 왜징 너둔가

[익인17]

잠이나 자

[글쓴이]

난 일어나서 헬스하고 온건데
너는 빨리 자고 일가고 돈 벌어야지 열심히 살자 파이팅!!

[익인17]

머라는거 오늘 주말인데

[글쓴이]

주말에 쉬어??? 진짜 그래도 어느정도 성공했네
투잡해야지 ㅠㅠ

[익인17]

아ㅋㅋㅋㅋ 확실해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17에게
엉 확실해졌어 주5일 9to6 월급 200따리 거지인거

[익인18]

당장에 속은 시원하겠지만 굳이 똑같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저런 애들은 걍 무시 손절이 답임 너랑 같은 무리인게 자랑이면서도 평생 시기질투할 애들이거든 아마 뒤에서 엄청 피코중일껄

[글쓴이]

이거 진짜 공감 내이름 팔고 다니면서 싫어하는 이중성

[익인19]

그냥 본문에서부터 반성하고 싶다거나 진짜로 물어보려고 올렸다기보단 본인 사이다썰 신나서 푸는게 너무 느껴져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딱히 사이다도 아니고 그냥 똑같이 막말수준임

[익인16]

ㄹㅇ ㅋㅋㅋㅋ

[익인20]

댓글마다 다 긁히는거 개웃기네 유리멘탈 너무 보이는데.. 아침부터 길티 미쳤다 ㅋㅋㅋ

[글쓴이]

긁힌다 보다는 너같은 애들이 나한테 말대꾸? 하는게 같잖아서 좀 알려주는거랄까?

[익인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투 뭔데ㅠ

[익인13]

이런 유리멘탈은 저렇게 시원하게 상대방 못깜. 다 상상임.
본문은 오랜 앙심을 품고 있어서 이렇게 말해야지 저렇게 말해야지 상상한지 오래되서 길게 깠지만
긁힌 댓글에는 말주변 없어서 한 줄로만 답하잖아

[익인20]

아 진짜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맨날 보이는 유형인듯 아침부터 부지런해 참..

[삭제된 댓글]

(2024/11/05 15:39:28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익인13]

역시 재밌어 ㅋㅋㅋ
들키니까 두근두근하지?
그 친구도 너 이런거 다 아니까 만만한겨 ㅋㅋ

[익인21]

자기 사정이 어렵다는 게 면죄부는 아니긴 한데 그래도 본인은 평범하거나 어렵지 않게 살았으면 조금 더 아량을 베풀어서 친구가 가진 마음의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포용해보려고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음. 난 친구가 저러면 짜증나긴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울 것 같기도 해서

[익인22]

난 저러면 진작 연락 끊을듯 쓰니 스트레스 받은건 이해는 함

[글쓴이]

고마엉 ㅠㅠ ♡

[익인22]

어지간히 힘드니까 저렇게 말했나싶음 안한 얘기가 있긴있을듯 근데 담부터는 저렇게는 말하지마 사정있는거 알면 이해하는 사람도 있겠다만 그냥 들으면 별로긴해....그냥 멀어지자!

[익인23]

선민의식같은 단어 필요 없고
댓글들 쭉 보면 왜 그렇게 못 비꼬아서 안달이야? 화법 되게 신기해ㅋㅋㅋㅋ

[글쓴이]

음 상대의 수준에 맞는 대접이랄까?

[익인23]

내 수준 니 수준 나누는게 진짜ㅜㅜㅜㅠ
너무 웃기고 재밌다
여러분 확실해졌죠??ㅋㅋㅋ

[글쓴이]

힘든삶에 웃음이 되었다니 다행이다 힘내 ♥

[익인25]

말투보니 친구 없을거같은데 망상 그만하고 잠이나 더 자자ㅋㅋㅋㅋㅋ

[익인27]

수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