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오늘도 축구 같이 보러가고 싶어서 티켓 예매 해놨는데 나 이틀 연속 데이트 하면 힘들까봐(집순이임) 못 물어보고 혼자 보러 가려 했대
낼 뭐하냐고 했는데 혼자 케이리그 보러간다는거야 그럼 서 사실 두장 해놓긴 했는데 우리 집에서 멀고 피곤할 거 같아서 말을 안 했대 ㅋㅋㅋㅋㅋ
내가 뭔소리냐고 당장 내일도 만나자고 하니까 갑자기 콜플 얘기도 꺼내더니 사실 자기 친구가 콜플 티켓팅 한다길래 자기꺼도 두매 해달라고 해서 예매해뒀대 내년 4월 공연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 개이득
고백도 원래 담주에 하려 했다는데 어제 집 오는 길에 받아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