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본인이 직접 안겪어보면 모르거나 공감이 안되는 구나를 느낌. 그래서 똑같이 해줬어.
난 회사에 여러번 싸울만큼 사이 안좋은 애가 있어.
얘가 나랑 같이 다니는 친한 동료까지 거짓말하면서 깟었던 애라 난 당연히 뒤에서 저런짓 하고 다닌다며 말해줬지.
그런데 갑자기 얘한테 살갑게 굴거나 먼저가서 인사하거나 먹을꺼 있으면 갖다주길래 속으로 뭐지? 이랬어
지금 누구 속 긁나 하면서 화도나고 서운했지. 티는 안냈어.
근데 웃긴게 이 동료도 사이 안좋은 사람이 있거든.
그래서 똑같이 살갑게 대하고 먼저 챙겨줬더니
황당하고 서운한 티를 나한테 내더라고.
본인도 내가 재랑 앙숙인걸 알면서 챙겨줘놓고 말이야.
물론 내가 저사람이 어찌하고 다니는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알면서 꼭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어. 차라리 내가 없을때 그러던가.
암튼 역지사지로 깨닫게 해줘서 좀 통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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