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군대휴가 나올때마다 못나가게 하는 엄마 이해돼?

영원히 못 보는 것도 아니고 휴가도 자주나오는데 나오는 날, 군대 들어가는 날 밖에 나간다하면 엄청 뭐라해 

동생이 힘들게 있다가 들어오는데 / 이제 오늘 들어가면 언제볼지 모르는데 얼굴도 못 보고 뭐하는거냐고 

오빠 동생 군대간 집들 다들 이래? 

계속 다른집 남매랑 비교하면서 누구네 동생은/ 누나는 군대 휴가 나올때마다 뭐 사줬다느니 , 다시 복귀할때 울었다느니 어디서 흔치않은 사례 갖고와서 니는 누나가돼서 뭐하냐고 들들 볶고 

그냥 내가 군대를 갈 걸 그랬나봐

[익인1]

마지막 말은 대체 무슨말이니...? 군대갈걸이라니

[글쓴이]

내가 군대갔으면 엄마가 동생을 저렇게 못살게 굴진 않았을듯 동생처럼 날 걱정하지도않았을거고

[익인2]

동생 답갑하겠다..

[글쓴이]

음.. 날 못나가게 한다구..

[익인3]

그러니까 동생이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는데 부모님이 너를 못나가게 한다는거지?
이해안가네... 나 휴가 나왔을때 여동생 얼굴본게 손에 꼽는데

[글쓴이]

응.. 며칠 얼굴보고 밥먹고 했으면 됐지 휴가 첨부터 끝까지 같이 있길 바라는데 이해가안돼 ㅠㅜ 나도 이정도면 누나로서 할건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밥해주는것도 아니고 놀아줄것도 아니고 왜 그냥 같이 있어줘야하는지 모르겠음 ☹️

[익인3]

그... 동생은 밖에 안나가나? 친구들 만나느라 집에 안붙어있어서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는건 봤어도 본문같은 경우는 처음보네

[글쓴이]

길게나오는 경우 딱 한번 나가는 정도? 거의 안나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