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단기연애였는데 특히 내 친구가 내가 이별할때마다 옆에 있어주고 밥 안먹으면 챙겨주고 이야기 들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이별한 담날에 내가 밥도 안먹고 계속 누워있으니까 우리집 고양이가 배에 올라오고 밥 달라고 칭얼대는데 정신이 번쩍 차려지더라고.. 내 주변을 더 챙겨야겠어 힘들어할 시간에..
그리고 차였다면 최대한 잡고 끝내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은거같아 ㅋㅋㅋㅋ 할까말까 고민되면 해보고 후회하는게 백배낫고 혼자있기보단 나가서 바깥공기도 쐬고 약속도 잡아보고!!
한때 젤 가까웠던 사람이랑 이별했으니 비워내는 과정이 힘든건 당연한거같아 이 감정도 받아들이려고 쉽진 않겠지만
이별방 익들 행복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