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쇼핑중독일 때 산 옷들 어쩌지..

우울증 있었을 때 외롭고 우울한 걸 쇼핑으로 풀었다가 공허함만 남음..

천만원 좀 넘게 옷에 쓴 거 같아

(다 내 돈으로 산 거임)

안 입은 새 옷이 더 많아..

번장에 팔아봤는데 진짜 안 팔리고 번 돈은 겨우 30만원임..

휴... 이 일 때문에 엄마가 날 정신병원 강제입원까지 시켰어

이젠 옷 안사고 살 생각도 없어

옷을 팔고 싶어도 사는 사람이 없어서 처리 방법을 모르겠어

아마 내 옷 취향이랑 달라서 그런가봐

그냥 내가 입는 수 밖에 없는 듯..???

하.. 미치겠다...

[익인1]

당근 ㄱㄱ

[익인2]

돈은 누구돈으로 산거

[익인3]

쓰니 돈으로 샀다고 적혀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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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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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란 옷장정리 알아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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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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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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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귄다음에~ 친구 데려와서 골라서 가지라구 하기

[익인9]

구냥 입어! 아님 그걸로 유튜브나 블로그같은거 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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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도 안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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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ㄱㄱ 나 당근에 거의 다 팔았옹 좀 싸게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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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해 아름다운가게나 굿윌스토어 나는 여기다 기부해서 옷장 많이 비움 당근하기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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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거나 리클같은데 싹 보내버려.. 한두개씩 치우려고 하면 아까운데 생각 들어서 계속 쌓이기만 할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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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걍 한번에 싹 없애자

[익인15]

옷 수거 서비스 찾아봐
집 앞에 내놓으면 옷 수거하심 돈도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