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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76l
어디 말할곳도 없고 ㅠㅠ
화나지만 엄마한테는 화내고 싶지 않고 ㅠㅠ
대환대출 피싱이라
먼저 대출의 일부를 예치금으로 넣어달라고 해서
몇일전에 넣었는데 그 사람들이 오늘 돈 보내주기로 했는데
입금이 안된다고 나보고 계속 연락해보라고 하셔서
나도 알게됨... 난 듣자마자 대환대출에 예치금이 왜 필요하지 라는 생각 들어서 네이버 검색해봤는데
그게 요새 대환대출 피싱 수법이라더라고 ㅠㅠ
일단 내가 대신 경찰에 신고하고 지급정지 시키고 했늠데
몇일전일이라서 돈 돌려받는ㄱ 가능할지 모르겠음
일부는 엄마 지인들한테 급전으로 빌리셔서 돈 마련해 입금한거라고 해서 그 분들 돈 먼저 해드려야할거 같아
일단 월욜에 대출알아봐야할듯
엄마도 얼마나 놀랐을까싶어서 화가나도 엄마한테
화도 못내고 ㅠㅠ 부모님이 은퇴하시고 시골에 내려가셔서 
사시는건데 내가 옆에 붙어 있었으면 막을수 있었을까
이럼 생각만 하게 된다
엄마이야기 들어보면 진짜 나이많은 어르신들이
안당할수가 없겠더라 오히려 할머니 할아버지들 보다
어느정도 인터넷뱅킹이나 어플 사용할수 있는 우리 부모님들이 더 당할거 같은 수법이야..
너무 원통하고 화가나 어디 말할곳도 없고 대나무 숲처럼 
여기 말해본다 ㅠㅠ
정말 나쁜....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어디말할곳도 없고 익명을 빌려서 여기에 그나마 속풀이 했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고... 엄마 이야기 들어보니 사기꾼이 정보를 다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나도 속았을거 같을정도로... 엄마가 더 자책만 안하길 바라고 있어 일단 낼 은행 문여는 날이니 내가 엄마 있는곳으로 가서 은행이랑 경찰서 가기로 했음 다시한번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고 다들 조심해 ㅠㅠ
1개월 전
익인1
꼭 찾았으면 좋겠다ㅠ
사기꾼들 점점 교묘해져
어르신들 피싱 교육해도 한계가 있고..

1개월 전
글쓴이
응 내가 엄마랑 통화하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 일단 내가 신고 했는데 은행에는 개인정보라서 엄마가 직접전화해야하는데 했냐고 전화 거니 안했다고 그사람들이 월욜에 입금해주기로 했다면서 믿는데 그때 엄마 정신차리고 그거 사기니까 은행에 전화부터 하라고 소리침 ㅠㅠ 진짜 울엄마가 당할줄이야 ㅠㅠ
1개월 전
익인2
진짜 나쁜 ...
1개월 전
글쓴이
진짜 열이 확올라서 지금 두통이 심해진다.. 사기 수법이 예치금 넣고 돈 안보내면서 좀더 예치금 넣어줘야 한다면서 몇번을 더 뜯어내는 수법인가봐... 나쁜것들
1개월 전
익인3
피싱도 점점 정교해지고 수법도 다양해지니까 피해자가 계속 있는 거 같아ㅜㅜ 엄마도 놀라고 쓰니도 너무 놀랬을 텐데 일단 할 수 있는 것들 찾아서 다 해보자 이런 글 보면 진짜 속상하고 나한테 안 일어날 거란 보장이 없어서 무섭다ㅜㅜㅜ 꼭 잡길 바랄게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일단 엄마 지인들돈은 신뢰가 걸린거라 그거부터 해결해드려야해서 월욜에 은행가보려고 하아
1개월 전
익인4
울엄마 돈만지는 일 하시는데도 속수무책이야 사람 아쉬운 부분 건드려서 혹하게 만들어가지고.. 다행히 돈보내기 직전에 이상한거 깨닫고 신고했는데 보니까 진짜 당할 수 밖ㅇ에 없겠더라
그냥 세상에 이유없는 공짜는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야돼

1개월 전
글쓴이
맞아 그쪽에서 엄마 금융정보나 이런건 엄마가 말하기도 전에 다 알고 있었다나봐 그래서 엄마가 안속을수도 없었고 내가 말해도 거기서 돈보내준다 생각한듯...
1개월 전
익인5
아이고 범인 꼭 잡았음 좋겠다 우리 할아부지도 저번에 보이스피싱 전화와서 당했어 갈수록 어른들은 다 속을수 밖에 없게 치밀해지드라 걔넨 두배로 더벌받을거야 힘내자..
1개월 전
글쓴이
그냥 시골가는거 반대하소 같이 살걸 이생각밖에 안들더라고 ㅠㅠ
1개월 전
익인6
우리이모도 작년에 3천 똑같이 당했는데 못잡았어... 잡아도 운송책이라 돈은 대부분 못받는다더라.. 40~60대는 보통 대출이 필요한사람 걸리라고 대환대출로 타겟잡아ㅠ 돈이 필요한사람이 돈을 보내야한다니 진짜 아이러니하고 나쁜놈들..ㅠㅠㅠㅠ
1개월 전
글쓴이
응 진짜 대환대출이면 빛값는거 인데 그걸 사기를친다는게 진짜...
1개월 전
익인7
금감원에 피해금환급 이런거 있었던것같은데
나도 피싱당한적 있어서 경찰신고했더니 금감원홈피 들어가라했거든,,근데 나는 계좌이용이 아니라 문상결제해서 넘긴거라 피해복구 못했음
금감원 홈피들어가서 찾아봐

1개월 전
글쓴이
응 검색 지금 계속하는게 뭔가 신고 이후의 이야기는 별로 못찾겠어서 좀 답답혀
1개월 전
익인8
ㅜㅜ
1개월 전
익인9
진짜 이런 보이스피싱은 자영업하는 40대 50대분들이 당하시기 딱좋음... 난 엄마한테 뭔 전화 문자가 오든 나한테 먼저 연락하라그랬어
1개월 전
글쓴이
맞아 딱 그래 우리부모님 서울에서 오랫동안 회사다니시다 시골내려가셔서 자영업 하시거든.. 구러니 얼추 어풀도 사용잘하시고 인터넷뱅킹도 잘하시고... 딱 타겟되는 나이인가봐
1개월 전
익인10
가끔 저런건 나도 당하겠는데?? 싶은 수법들도 있더라...
1개월 전
글쓴이
응 전화 한 사람이 엄마 금융정보를 다 알고 있더래...
1개월 전
익인11
대환대출이면 문자로 오신건가? 모쪼록 잘 해결되길 ㅜㅠㅠㅜㅜ
1개월 전
글쓴이
내가 신고만 접수해서 제대로는 못들었는데 문자로 와서 통화한거 같아
1개월 전
익인12
진짜 사기꾼들 잡아다가 피눈물 흘리게 해줘야하는데ㅠㅠ어머니도 너무 속상하시고 분통하시겠다ㅠㅠ
1개월 전
글쓴이
응 난 너무 놀랬을까봐 서글퍼 엄마 잘못이아닌데
1개월 전
익인13
누구나 당할수 있음 잘 위로해드려! ㅠ
1개월 전
글쓴이
응 화나지만 엄마잘못은 아니니까 그냥 넘 놀랬을까봐 걱정이야
1개월 전
익인14
우리아빠도 주식관련 뭐 얼마가 있는데 돈을 얼마 넣어야 받을 수 있다 이런 거 억단위 걸림... 진짜 피가 거꾸로 솟음... 엄마가 아빠 나쁜 선택할까봐 크게 화도 못내고 아후...
1개월 전
글쓴이
나도 ㅠㅠ 지금 괜히 엄마가 자책할까봐 넘 걱정이야
1개월 전
익인15
보이스피싱은 절대로 피해자탓이 아님.. 그럼에도 피해자들은 자신이 바보였다고 자책하게됨.. 어머니 잘위로해드리고 돈 돌려받기힘든 현실이지만 그래도 꼭 돌려받았으면 좋겠다 응원할게
1개월 전
글쓴이
응 엄마한테는 말은 못했지만 돈 못돌려받는다는건 짐작하고 있어 ㅠㅠ 엄마가 너무 자책하지 않길 바랄뿐
1개월 전
익인16
아이고 진짜 너무 속상하고 화났겠다.. 어머님 얼머나 놀라셨을까 ㅠㅠ… 잘 해결되길 바랄게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와 ㅠㅠ
1개월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어디말할곳도 없고 익명을 빌려서 여기에 그나마 속풀이 했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고... 엄마 이야기 들어보니 사기꾼이 정보를 다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나도 속았을거 같을정도로... 엄마가 더 자책만 안하길 바라고 있어 일단 낼 은행 문여는 날이니 내가 엄마 있는곳으로 가서 은행이랑 경찰서 가기로 했음 다시한번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고 다들 조심해 ㅠㅠ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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