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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인이 새벽 네시반까지 술마셨는데 난 낮에 낮잠 엄청 많이 자서 다섯시까지 잠이 안왔단말야
애인이 집 들어왔다고 하길래 나 아직 안잔다고 하니까 혹시 자기 기다린 거녜..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장난으로 “한 번 언제까지 노나 기다려봤어~” 하고 말하자마자 바로 “농담이야 나 낮잠 많이 자서 아직 안잤어”
이랬는데ㅠ 자기 기다린거냐고 미안하다고 자꾸 사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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