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들었던 외모지적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따라다녀

나 객관적으로 예쁘장한 편(스스로 이런말 하는 거 좀 웃기지만)인데

이거 다 후천적인 노력+돈 으로 만들어진거거든

그래서 옛날엔 그렇게 예쁜 편은 아니었었어

과거에 비해 외모가 많이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때 들었었던 외모 지적들이 아직도 날 따라다녀

예를 들면 예전에 “넌 웃으면 진짜 깬다 입 다물고 있어” 라는 말을 들었었는데

이 말 때문에 친하지 않은 사람들 앞에서는 편하게 못웃겠다든지..

평소엔 아무렇지 않다가도 문득문득 떠올라서 우울해

[익인1]

사람들 무례해

[글쓴이]

맞아 외모지적이든 외모칭찬이든 상대방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한번 더 생각해보고 말하면 좋을텐데

[익인2]

ㅠㅠ 그거에 지금 얽매이기에 너무 아깝다 나중에후회하지말구 활짝활짝 웃어봐. 그건 그냥 한사람의 의견이였고 지금은 아니잖아.

[글쓴이]

고마워.. 얽매이기 싫고,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도 하는데 가끔씩 생각나는 게 괴롭다ㅠㅠ 웃는 연습이라도 해야겠더

[익인2]

이쁜 쓰니 활짝 많이많이 웃어~

[익인3]

마음에 상처로 남아서 더 의식하는것같아... 나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사진찍을때 최대한 가리는 편이었는데 모델했을때 칭찬 많이 받고 그 다음부턴 크게 신경 안쓰였어 그리고 솔직히 누구나 외모에 아쉬운부분은 있을거고 그게 완벽했음 다 연예인 했을거라 생각해서 걍 아쉬운 부분은 인간미라고 생각해

[글쓴이]

내 외모의 장점만 보고 생각하려구.. 진짜 외모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몇몇 사람들 심보가 너무 못됐어 본인들도 완벽하지 않으면서

[익인3]

ㅁㅈ 심지어 연예인들도 외모지적 계속 당하자나 무례한 사람들은 내가 어떤 외모를 가졌어도 지적당했을거라고 생각해 오히려 외모가 좋은편이니까 특정 부분만 억지로 쥐어짜내서 깠다는 생각까지 가더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