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있는데 얘가 말 돌려하는 사람들 진짜 싫어하고 맘에 안 들면 바로 싫다고 하는 애거든?
근데 나는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ㅠ 얘의 마음을 어케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예를들어 우리가 같이 8시 어딜 놀러 가기로 함
근데 내가 일 생겨서 9시에 가야될 거 같다고 하면
갑자기 그럼 가지마~ 아니 가기 싫음 가지마~ 그냥 안 가면 되지. 아니 안 간다니까? 하다가 결국 내가 일 취소하고 8시에 감
또 같이 a피자 먹기로 했는데 다른 친구가 치킨도 먹고싶다고 치킨을 파는 b피자집에 가는 건 어떠냐고 하니까
갑자기 단톡방에로 자기 라면 물 올렸다고 하고 우리가 사과하면서 아니 a피자집 가자!! 하면
이미 라면 먹었는데? 하고 그날 연락이 끝나
근데 얘가 맨날 하는 말이 자긴 말=마음이라고 해서
진짜 화가 나서 저러는 건지 아님 진짜 t들은 저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뜻인 건지 궁금해...도와줘
얘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