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나는 시내 버정쪽에서 눈물 그렁그렁 맺힌채로 급하게 택시 잡고 따라 타려던 전남 발로 까서 못타게 한 뒤에 우리집으로감 ㅋㅋㅋ
나 태운 택시 기사는 웬 어린애가 울면서 타니까 뭔일 있나 싶어서 왜 우냐고 물어보길래 남친이 바람폈어요 ㅠㅠ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 하니까 혀를 차더니 남자는 바람 한 번은 봐줄수 있다고 이런소리를 지껄임ㅋㅋㅋ…
저 땐 내가 너무 어려서 이게 멍소리인지 진짜 어른들은 그런지 긴가민가 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댕소리구나 싶다 ㅎㅎ… 애한테 뭔 말을 한거냐 멍저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