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이랑 너무 잘 맞아서 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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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누가봐도 티키타카 너무 잘 되고 겹지인들이 봐도 너네 진짜 잘 맞는다, 둘이 겹쳐보인다, 성별만 반전해놓은 것 같다 이런 말 많이 들음

둘이 서로 말하면서도 생각하는 거나 드립치려는 거 통해서 놀라는 경우도 많고

연락을 꾸준히 하는 건 아닌데 일주일에 한두번씩 냅다 연락해서 만나서 밥 먹고 드라이브 하고 이러는데 그 때마다 둘이 웃고 떠드느라 정신 없음

고민 상담도 서로 해주고 위로도 해주고 웃기기도 해주고 울면 위로도 해주고 근데 둘 다 연애하고 헤어진 지 얼마 안 돼서 전연애 스토리도 다 알고,,

그냥 아 자꾸 신경쓰이는데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 오래 연애하다가 헤어진 지 얼마 안 돼서 이렇게 가까운 사친이 너무 오랜만에 생긴 거라 헷갈리는 것도 있고

[익인1]

일주일에 한두번 연락해서 꾸준히 만나는 거면.. 뭔가 위장남여사친 본다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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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사친이 결혼할 때 감정이 사친인지 이성인지 갈림

[익인4]

키스같은 스킨쉽한다 생각해 봐.. 환멸나는 거 아닌 이상 무조건 마음 있는 거다

[익인5]

나도 이랬었어 너무 잘 맞고 만나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 연락도 매일 하고 일주일에 최소 한번은어느샌가 보고 있더라ㅋㅋㅋㅋ 심지어 오래 알던 사친이었는데 마음이 생기는 게 신기했어 결국는 흐지부지 됐지만 둥이 마음이 이해가 잘 간다

[익인6]

외로워서 그렇지 근데 친구로서 좋아하는거랑 이성으로서 좋아하는거랑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