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67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모솔 아닌 모솔이었는데 어쩌다가 애인이 생겼어
센스 넘치고 성숙하고 재밌고 나한테도 잘해주고 이런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어
나이도 어린 편은 아니라서 둘다 결혼 적령기인데 결혼해도 참 괜찮은 사람이다 싶구
근데 이 사람의 센스나 매력에 비해서 내 연애적인 경험치나 사회성 같은 부분이 많이 부족해서 서로 맞춰가는데 한계가 있겠다 싶은 점들이 느껴져…
시간이 지날 수록 마음이 깊어지는 느낌보다 헤어지면 나는 어떻게 감당할까 하는 불안감이 커지구
애인도 초반에는 엄청 표현 잘하고 스킨십하려고 안달이었는데 전같지 않아서 더 불안해..ㅜ
아침마다 출근 때 전화하고 주말마다 항상 놀러가고 하는데, 사실 사랑이라기 보다는 책임감으로 만나고 있는 것 같은 생각도 들어…
내가 편지랑 꽃을 엄청 좋아한다고 말했고 전연애에는 해줬던 것들인걸 아는데 나한테는 한번도 해준적이 없구..
만난지 6개월이 넘어가는데 아직 깊은 스킨십도 가져본 적이 없어서 나를 좋아하는 이성이 아니라 그저 좋은 사람이라 만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애인이랑 이야기를 해봐야할까 했다가 끝이나버릴까봐 겁이나서 말 꺼내기도 두렵다..ㅜ
자꾸 걱정만 쌓이고 회피하게 되는데.. 나처럼 비슷한 고민 가져본 익들은 어떻게 했어..? 


 
익인1
너가 니 감정을 숨기고 회피하니까 둘 사이에 발전이 없는거임
9시간 전
글쓴이
맞아 내가 불안회피형이라 애인이 날 피곤해하거 질려할까봐 아예 말을 못하겠어…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진전이 있을까..?
9시간 전
익인1
근데 한번에 다 쏟아내진 말고 그중에서도 너가 제일 힘든거 하나가 있을거 아냐 그것부터 얘기를 해봐 너가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절대로 알 수가 없어 맞춰줄 수도 없고
9시간 전
글쓴이
맞아 혼자 끙끙 앓고 있으니까 혼자 더 맘을 닫고 불안해하는 것 같아.. 잘 정리해서 이야기해봐야겠다 조언 고마워!
9시간 전
익인2
6개월만에 그런걸 느낀다고..? 윗댓말도 맞고 저런거 때문에 걍 별로 지금 마음이 진심을 다해 안사랑하는거같은데
9시간 전
글쓴이
사내커플이라 거의 매일 보거든,, 내가 그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
9시간 전
익인2
그것보단 그냥 불안도 많고 뭔가... 성숙한 연애를 잘 못하나? 싶어 첫연애라 이해는 되는데 마음이 깊어지기도 전에 나중에 감당할수있을까? 걱정만 하는게ㅠ
9시간 전
글쓴이
맞아 좋은 사람 만나서 제대로 하는 연애가 처음이라 여유도 많이 없는 것 같아.. 안맞는 부분들은 끝을 걱정하면서 불안해할 게 아니라 마찰이 생기더라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서로 맞춰가려고 하는게 더 성숙한 연애인거지?
9시간 전
익인2
응 그치 그런걸 얘기안하고 깊어질수있는 사이는 잘 없음
9시간 전
글쓴이
2에게
맞아 끝은 가보지 않은 이상 알 수 없는거니까.. 수동적으로 있지 말구 나도 나대로 표현하면서 최선을 다해봐야겠다..! 막막하고 어려웠는데 더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고마워!!

8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NC/OnAir 💚거침없이 가자🍀THE ROAD TO GREATNESS💙240929.. 3597 09.29 16:4519201 0
한화/OnAir 🦅🧡 대돇 & 이팤 은퇴식 달글🧡🦅 3110 09.29 20:1417211 1
야구/장터 ⚾️기미지비의 KBO 최초 10개 구단 상대 홈런 기원⚾️110 09.29 12:4324505 1
일상엄마로써 더 억장 와르르인 상황은 뭐야?132 09.29 20:299395 0
일상우리과에 겁나 재밌는 일 터짐 ㄷㄷ159 09.29 20:069417 0
162/58 체지방 32%인데 .. 피티 20회하면 40후반까지 빠질까.. 6 09.29 21:27 28 0
집에있는 모기 어케 찾지10 09.29 21:26 29 0
신입인데 낼 회사가서 일하다가 버벅거려서 혼나면 어쩌지 이생각밖에안듬 09.29 21:26 49 0
J의 여행 계획 40 12 09.29 21:26 318 0
임시공휴일에도 우체국 안하나?1 09.29 21:26 14 0
25살이고 결혼식 축가하러 가는데2 09.29 21:26 35 0
귀여운 느낌표 있는사람!!!2 09.29 21:26 39 0
수습이라 세후 180받는데.. 내가 이거하자고 4년제 나왔다 현타옴ㅋㅋ21 09.29 21:25 473 0
돈 벌수있는 취미 뭐있을까 09.29 21:25 54 0
혼술하기 좋은 술집 추천 좀..아니면 찾는 팁이라도2 09.29 21:25 20 0
영화나 드라마에 내 직업 나오면 09.29 21:25 17 0
소식하는 사람들은 살 빼려면 어케 해야 해?? 09.29 21:25 15 0
이거 게임? 뭔지아는사람있어? 09.29 21:25 19 0
님덜 주유소 알바 어떻게 생각해 09.29 21:25 10 0
모든 연락 다 끊고 잠수타고 싶어..4 09.29 21:25 50 0
이성 사랑방 번호 줬는데 연락 안오네...^^ 10 09.29 21:25 134 0
불안이 미친듯이 올라올때 다들 어떻게 해 3 09.29 21:25 23 0
인티에서 쌍욕먹으니까 연옌들이 왜 악플에 스트레스 받는지 알겠음…1 09.29 21:25 23 0
평일 알바 마감으로 버는 급여 40 30 09.29 21:24 825 0
스위치 게임 추천해주라...오래 할 수 있는거5 09.29 21:24 47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thumbnail image
by 콩딱
" 오늘 병원 간다고 그랬지. " " 네. " " 같이 가. ""아저씨 안 바빠요...? "" 말했잖아. 정리 다 했다고. " 아저씨는 내 머리를 쓰담더니, 금방 준비해 이러곤 씻으러 나갔다.사실은 아저씨랑 같이 병원을 가는것은 싫다.내 몸 상태를 깊게 알려주기 싫어서 그런가보다.근데 저러는데 어떻게 거..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by 이바라기
2시간 후...스텝1 잠시 쉴게요~둘은 쇼핑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마트 푸드코트로 왔다.온유가 먼저 말을 걸었다."뭐 먹을까?""음~~ 떡볶이 먹을까?""그래! 떡볶이 두개 주세요""네~"탁"아 배고파 맛있겠다"하며 나는 혼잣말을 하고 맛있게 먹었다.푹 푹 푹 쩝 쩝 쩝 쯔압쯔압쯔압진기도 배가 고팠는지..
thumbnail image
by 커피우유알럽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나에겐 중학교 2학년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내가 지금 고2니까 현재로 4년째? 솔직히 내 남자친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얘가 진짜 좀 잘생겼다. 막 존나 조각미남!! 이런 건 아닌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훈훈함?내가 얘랑 어쩌다 사귀게 됐는지는 중학교 2학년 때로..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전체 인기글 l 안내
9/30 6:30 ~ 9/30 6:3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