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무기로 삼는 순간 우울증이 아닌거 아니야?

카페 운영하는데 알바 중 한명이 자기 우울증 겪고 있어서 약먹는다 하더라고

그래서 아이구 힘들겠네 되도록이면 카운터 안맡기고 음료제조 시켜야겠다 했어

그런데 오늘 말도 없이 무단결근했길래 전화하니까 졸린 목소리로

우울증약 먹어서 나갈 힘이 없었어요 이러는데 화가 나더라

우울증 겪으면 사정 설명하고 못오겠단 문자도 못보내나

[익인1]

그건 아니지 걍 우울증도 있는데 다른 문제들도 있는사람인거지머

[글쓴이]

그냥 화가 난다 핑계를 같잖게 대니까

[익인1]

잘라버려 걍 ㅋㅋㅋㅋㅋ 개노답

[익인2]

우울증 있다고 개념까지 없어지진 않음

[글쓴이]

저 개념없는 짓에 사람들이 상종을 안해주니 우울증 겪는건가

[익인2]

그건 모르겠다 나도 우울증 있는데 민폐끼치는거 완전 싫어해서 저런 행동은 절대안함 그냥 해고하자 일할사람이 자기만 있는것도 아니고

[글쓴이]

ㅇㅇ 정리하려고 얘는

[익인3]

걍 개념없는 거 짤라야함

[글쓴이]

정리하려고 얘는

[익인4]

그냥 잘러 ㅇㅇ

[익인5]

걍 개념이 없네

[익인6]

컨셉

[익인7]

개념까지 사라질정도로 우울증이 심한걸수도 있긴 한데 그걸 굳이 쓰니가 손해를 감수하고 받아줄 의문 없지 잘라버려

[익인8]

제목은 좀 에바고 걔가 이상하긴 하네

[익인9]

난 우울증 있어도 꾸역꾸역 평일 알바 나갔었음
핑계지 돈 받고 일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