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너무 하기싫어!!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생활 시작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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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 하나 없고 형식적이야 귀찮고 이거 하루 하려고 알아보고 돈 쓰고 초대돌리고 이래야하는게 얼척없네

드레스가 무슨 여자의 꿈이야ㅜ 난 그런 꿈 꿔본적 없고 로망도 없는데 부모님 축의금이나 위신때문에 하는거같아

무대공포증도 있고 주목받는거 너무 싫어ㅜ 공장형 결혼식

[익인1]

그럼 안하면되지않아!?

[글쓴이]

억지로 해야해.. 양가부모님이 완강하네ㅠ

[익인1]

아.,,,ㅠㅠㅠ그럼 그냥 즐기자..ㅜ그래도 한번뿐이라 생각해야지뭐,,

[익인2]

내 여자친구도 그렇게 생각하더라...
물론 나도 그렇지만
우린 그래서 지금 그냥 여러군데 안 돌아다녀보고 식장만 정하고 거기 연계되는 제휴업체에 그냥 하려구

[익인3]

나도 그랬는데 우리 부모님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했거든...ㅎ 근데 막상 해보니까 너무 재밌고 끝나는게 아쉽더라고!!! 이왕 하는거 드레스도 예쁜데로 고르고 메컵샵도 행진곡도 혼인서약도 공들여서 정해~~ 단 몇분이지만 인생에 그렇게 단독으로 주목받는 행사가 흔치않으니까 즐기는것도 방법이얌

[익인4]

ㅋㅋㅋㅋ나두
결혼식 형식적이기도하고 넘 부끄러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