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전공 안맞는 것 같은데 탈주하는게 맞는지 버티는게 맞는지 모르겠음ㅠㅠ
딱히 흥미 있어서 온 건 아니고 그냥 취업 잘된다, 나중에 쉬다가 다시 일할 수 있다,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다 등등 아빠가 추천해서 왔거든
처음 사복 선택한 목표는 사회복지공무원이었는데 아 도저히 무리일 것 같음 선배들이나 주변에 들리는 말들 보면 내가 못 버틸 것 같아ㅋㅋㅋㅠㅠ 붙어도 난 면직하겠다 싶음...
아 솔직히 탈주하고 싶긴 한데 지금 3학년이고 걍 only 지금까지 한 시간이 아까움
봉사도 시간 채워야해서 다녔긴 한데 난 진짜 이타적인 사람은 아닌듯 봉사 하면서도 스트레스 받고 상황이나 대우가 거지같아도 계속 하하하 웃고 있어야 하는거 짜증남 스스로도 나같은 사람이 복지 하는게 맞나 싶음ㅋㅋㅋㅋ 뭔가 공감을 해줘야하는데 그냥 음... 이런 마음만 들고 하 이렇게 쓰니까 걍 쓰레긴데?
암튼 요즘 너무 힘듦ㅠㅠㅠ 내가 뭐 1,2학년도 아니고 나이도 있는편인데 아 전공 선택 잘할걸 요즘 학교 가기 싫어짐... 다 때려치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