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만나는데 헤어지자할 타이밍 좀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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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자질구래한일들로 식었고 지금이 헤어지자 느낀 거 처음은 아니야 근데 항상 데이트 시작할땐 별로였어도 잘 놀고 술도 마시면 헤어질때쯤은 다시 좋아져서 잘 사귀고 반복이었음 상대는 항상 나한테 애정표현많거든

이번엔 그냥 식은거 아니고 지친거같아서 좀 더 진지하게 생각 중인데

1 만나기 전날 전화로 말하기

2 만나서 좀 놀다가 카페들어가면 말하기

3 만나서 데이트 다 하고 헤어지기 전에 말하기

[익인1]

셋 다 별로임 지금 그냥 전화해서 말하든지 아니면 만나자마자 그냥 말하는 게 나을듯

[글쓴이]

지금이 데이트 전날이야ㅜ 만나자마자 걍 길바닥에서?

[익인1]

카페 들어가서 말하든지 할듯? 놀 거 다 놀고 말하면 진짜 맥 빠질 것 같아

[글쓴이]

평소 진대 타이밍이 다 놀고 술마시면서라 고민했던건데 역시 그렇구나😢

[익인2]

셋 다 진짜 상처다.. 그나마 2..?
데이트 없는 날에 할 말 있다고 만나자고 하면 어느정도 눈치채는데
데이트 하러 나왔는데 이별통보 받으면..🥲

[글쓴이]

이미 식어가는거 눈치는 채고있을 거 같은데 통보일까..? 진짜 어렵네 그냥 차이고싶은데 이게 더 못할짓이고 아니면 데이트마무리하고 진대하면서 헤어지자 아니고 걍 조금 권태기같다 이래도 개큰상처야?

[익인2]

그렇게 서서히 얘기하는 것도 좋다고 봄

요거 한번봐바

[글쓴이]

참고해볼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