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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이따가 뭐할거냐고 물어봐서


" 잠시 친구들하고 디스코드로 회의할게 있어서 음성통화할거 같아"


라고 했는데


"ㅇㅇ"


이라고만 답장옴, 그래서 설마 이대로만 보내고 끝나나 싶어서 10분정도 기다렸는데 답변이 없는거임

그래서 난 여러번 애인한테 답장할거면 제대로 하라고 말한적 있음, 좀 성의있게 답변했으면 좋겠다 했음

근데 애인이 너무 추워서  보일러 좀 키고 물 좀 끓이느라 급하게 답장하느라 그랬다 이랬는데 내가 아니 그 ㅇㅇ 보낼시간에 조금 더 몇초 투자해서 성의있게 답변하면 안돼? 이랬더니

내가 이유를 설명했잖아, 보일러 좀 키고 물 끓이고 있어서 그랬다고, 애인이 춥다는데 위로되는 말 못해줄 망정 너는 왜 나한테 뭐라 따지기만 해? 이러더라

아니 그 ㅇㅇ 칠 시간에 조금 더 성의있게 답변하면 안돼? 이랬더니 내가 답장이 대충인건 다 이유가 있는거지 먼저 내 설명부터 듣고 나한테 따지면 안돼? 이러더라고



 
둥이1
ㅇㅇ 대신 ㅜ 하나 더 써서 웅이기만 했어도 나았을 거라고 봄 ㅇㅇ은 좀
8일 전
글쓴둥이
큰걸바라나..
8일 전
둥이2
ㅇㅇ은 오바
응이라고 하던가

8일 전
글쓴둥이
근데 난 이상하게 응 한글자였어도 좀 삔또 상했을듯..
8일 전
둥이3
아니 어딘데 보일러를 트는거야
애인 성의없는데 우기기까지..

8일 전
글쓴둥이
추위를 좀 많이 타긴해
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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