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 바람 전적때문에 벌어진 일

전 애인 바람전적으로 의심병+걱정+불안 삼종세트가 최대치인데 지금 애인이 안정형이고 한결같은 성격으로 많이 치유가 되고 있거든?

근데 새애인이 회식이나 친구들 만난다고 할 때마다 트라우마로 몰래 거짓말하고 어디 갔을까 다른 사람 만났을까 너무 의심되고 생각이 꼬리를 물어

새애인은 너무 잘 해주는데 믿으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의심이 자동적으로 올라오는 내 자신이 너무 싫은데 이거 어떻게 고칠까 ㅠㅠㅠㅠㅠ

[둥이1]

애인한테는 말해봤어? 전 애인이 바람피운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가끔 내 감정조절이 나도 안된다고. 네가 한결같이 내 옆에 있어줘서 치료가 되어가고 있는데 가끔은 너한테까지 불똥튀어서 예민하게 굴까 걱정된다 이런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