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착각 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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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맥 아니라도

조금만 잘해주면 착각해?

[익인1]

엉

[익인2]

ㅇㅇㅇㅇㅇ

[익인3]

ㄴㄴ 난 다 알어

[글쓴이]

나이나 연애경험 많아?

[익인4]

그 '조금만'이 보통 '조금만'이 아니던데...

[익인4]

10대 때는 진짜로 조금만 잘해줘도 착각하긴 함

[익인8]

ㅇㅈ보통 착각하면 솔직히 이유가 잇긴 햇음 나이들수록 더ㅇㅇ.. 백퍼는 아니지만 내가 본 케이스는 반반이엇던듯

[글쓴이]

그 보통 아닌 조금만이 뭐야? 진짜 궁금해서 그래 그래야 행동 조심하지
일단 난 터치는 일절 안 하긴 함

[익인4]

둘이 너무 사이 좋다고 뭐 있는거 아니냐고 주위에서 반농반진으로 떠볼 정도로 가깝고, 이렇게 주위에서 말이 나오는데도 술자리 가면 왜 자기 있는 테이블 안 오고 다른데 가 있냐고 하면서 서운하다고 부르고, 술 취하고 해산 분위기 되니까 우리 집 궁금하다고 3차 우리 집으로 가면 안되냐고 하고, 술 먹고 손까지 잡았음 근데 나중에 그냥 다 진짜 단순 호의였다고 자기는 남자친구 있다고 거절하더라. 상대가 막 호탕하고 이성이랑 많이 엮이는 이런 스타일이면 차라리 그런가보다 했겠는데, 뽀얗고 둥글둥글하고 쪼끄만해서 주변에 여자만 있고 남사친 없는 여자여자한 이런 스타일이 저렇게 행동하니 속았지 뭐람

내가 당하고 인간불신 생김 진짜로...

[글쓴이]

아니 그건 진짜 그 여자가 너무했네 상상이상이다

[익인4]

10대 때는 솔직히 진짜 별것도 아닌 걸로 설레발 치는 경우 많긴 한데, 20대 중반쯤 되면 남자들도 '여자가 웃어만 줘도 나 좋아하는 줄 아는' 머저리 시절은 거진 졸업하기 때문에...
그냥 연락 끊으면 서로 안보면 되는 경우는 그냥 대충 들이댈 수도 있지만, 자만추라서 거절당하고도 계속 봐야하는 경우라면 진짜 많은 확신을 가지고서야 비로소 접근함...

[익인5]

응 연애 안 해본 사람 or 많이 안 해본 사람일 수록 착각 더 잘 함

[익인6]

여지 조금도 안주는게 제일 깔끔함

[익인10]

2

[익인12]

간절한 사람들이 착각을 하더라 남녀 상관 없어

[익인14]

ㅇㅇ 남자는 특히 눈에 보이는게 전부인줄 아는데..
남자는 숲을 보고 여자는 나무를 본다는 말이 있듯이 바라보는 시야부터 달라

[익인17]

ㅇㅇ.. 고백공격 오지게 받은뒤로 난 걍 남자랑 말을 안하게됨 ㅎ

[글쓴이]

혹시 나이 몇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