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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요즘 인생이 재미가 없어
약속 잡고 밖에 나가서 놀 수는 있는데
내가 매일 하는 루틴에 벗어나는 그런 느낌이 스트레스 받아서 이제는 밖 보다는 집이 더 좋아졌고
애인이 있지만 애인이 바빠서 한 달에 1, 2번 정도 보는데
처음에는 불만이였다가 이제는 이게 더 좋아

매일 연락, 전화 간간히 하긴 하는데
전화는 귀찮더라 .. 그래도 오면 받아서 
착하게 다 대답하고 얘기 하고 그러는데 조금 힘들어

자기 전에도 항상 꼭 이쁘게 연락하고 자는데
어차피 언젠간 헤어질 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고
내 자신이 이질감 들어서 요즘 눈물 자주 나는 듯

애인을 좋아하는데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서 답답하다


 
익인1
조금 마음이 떠가는 듯 식어가는 듯..

마음이라는 게 솔직히 내 맘대로 안 되거든

난 좋아하는데 마음은 식어가면 그게 느껴지면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답답하고..눈물 날 수 있음..

6시간 전
글쓴이
아 진짜 이것도 맞는 것 같아 ..

좋아하긴 하는데 어쩔 수 없는 여러 요소들로 인해 내가 스트레스 받으니까 마음을 서서히 놓고 있긴 했어
나중에 내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 수 있도록 ..

그 여러 요소들이 내가 손 볼 수 없는 것들이라 더 답답하다

6시간 전
글쓴이
답답한 이유를 덕분에 조금 알 수 있게 됐어 .. 고마워 정말
6시간 전
익인1
놓았던 걸 다시 잡아봐..그러니까 상황이나 여러 요소들로 인해 내가 그냥 놓아버리는 것들이 있을 거 아냐

그걸 다시 잡고 노력해봐 내가 보기엔 너무 놓아버려서 그런 거 같아

그걸 놓음으로 인해 마음도 식어가는..과정인 거지..

그렇다면 그 놓았던 걸 다시 잡으면 마음이 식어가지 않지 않을까 생각해봄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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